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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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전승빈, 전처 홍인영과 진실공방…"폭행 NO 증거有" [종합]

기사입력 2022.04.29 21: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전승빈이 전처 홍인영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전해져 논란을 빚고 있다.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법률대리인이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고소인이 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간에 전승빈은 집에 있지 않았으며 폭행이나 폭언도 없었다는 증거를 경찰 수사 단계에서 이미 제출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전승빈과 이혼한 배우 홍인영이 최근 가정폭력 등의 혐의로 전승빈을 고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고소장에 따르면 전승빈은 2019년 3월 홍인영과 말싸움을 벌이다 욕설과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인영은 전승빈이 목을 조르고 머리채를 잡아 끄는 등 2시간 동안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홍인영은 관련 사진을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전승빈 측은 "현재 이 건은 검찰로 송치되어 수사 중이니 추측성 보도를 삼가주시기 바라며 전승빈 배우와 소속사는 검찰 수사에서 진실이 명확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승빈, 홍인영은 지난 2016년 결혼해 약 4년 만인 2020년 파경을 맞았다. 이혼 이후 전승빈은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심은진과 재혼해 이목을 모았다.

이혼 후 얼마 되지 않아 전해진 재혼 소식에 불륜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홍인영은 당시 인스타그램에 영화 '베테랑'에서 '어이가 없네'라는 대사를 했던 유아인의 사진을 게재한 바. 홍인영은 "서서히 알게 되겠지", " 너무 묘하게 겹치네",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그냥 가식"이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불륜 의혹에 대해 전승빈 소속사는 "전승빈은 2019년부터 홍인영과 별거를 했고, 그때부터 이혼을 준비했다. 법적 이혼은 2020년 4월이다. 이혼 시기가 늦어진 건 처리할 게 있었기 때문이다. 심은진과 만난 시기와는 다르다. 전승빈은 홍인영과 이혼 후 심은진과 만나기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전승빈 또한 "이혼 3개월 후 살림을 차렸다는 얘기가 있는데 지금 현재도 실질적으로 살림을 합치거나 신혼집을 꾸린 상황은 아니다"라며 "심은진 씨는 아직도 본가에 생활 중이며 저희 집과 본인 집을 왕래하는 코로나 상황 때문에 대부분의 데이트를 집에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 살림 합치거나 신혼 살림을 꾸린 적은 없다"고 바로잡았다.

또한 "저희의 만남이 짧아 많은 분들이 오해 하실 수 있는 상황인 점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분명히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건 이혼과 심은진씨 와의 만남이 시기가 겹치는 일은 절대 없었다"며 "저의 새 출발이 그 분에게는 서운할 수 있고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 소식이었을 것이라 이해한다. 하지만 이제 그 분도 모든 논란에서 벗어나 부디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반면 홍인영은 또 다른 주장을 내놨다. 홍인영은 "결혼은 8개월 만에 마음을 먹었지만 살림은 3개월 만에 차렸네. 그것도 내가 살았던 집에서. 4월달 이혼 하자마자 바로 연애를 한다고? 기다렸다는 듯이? 그것도 어이가 없네. 8개월 이라는 연애 기간이 이혼한 달인 4월과 맞아 떨어진다는 건 억지로 끼워 맞춘 듯한 느낌이 드네"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혼 후 양측의 입장이 계속해서 엇갈리며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송치된 전승빈은 현재 프랑스에서 심은진과 신혼여행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홍인영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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