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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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가비 남친 ♥조이택 못마땅 "우리 딸이 누군데" (갓파더)[종합]

기사입력 2022.04.27 00: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라치카 가비의 남자친구 조이택과 만났다.

26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서는 가비가 강주은에게 남자친구 조이택을 소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이택은 가비의 집을 찾았고, 가비는 "제 핸드폰에 섹시 몬스터라고 저장돼 있다. 처음 봤을 때 굉장히 섹시하다고 생각했다. 애칭 같은 거다"라며 자랑했다.

강주은은 "지금 문을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오신 거 아니냐. 비밀번호 다 알고 있냐"라며 당황했고, 가비는 "저희 집에 자주 오고 밥도 같이 먹고 해서. 여기 불이 깜빡거리지 않냐. 고쳐달라고 해서 온 거다"라며 설명했다.



강주은은 "남자친구가 저렇게 아무 때나 들어와도 되는 거라고? 전 그게 아니라고 생각했다"라며 밝혔다. 조이택은 "집이 인천이라서 멀다. 서울에서 늦게 끝날 때는 여기 와서 잔다"라며 털어놨고, 강주은은 "그게 괜찮은 건가 보지?"라며 툴툴거렸다. 가비는 "그렇다. 언제든지"라며 못박았다.

조이택은 무릎을 꿇고 앉았고, "가비랑 동갑이어서 올해 서른 됐다. 배우 활동을 하려고 극단에 들어갔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가비는 "우리 2년 넘게 사귀었다. 어떻게 만났는지 아냐. 친한 언니가 있었다. 친한 언니가 자기 동생이 되게 잘생겼다고 하더라. 언니가 (나의) 사진을 보여줬다.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했다"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고, 강주은은 "우리 딸을 사진을 보고 깠다는 이야기 아니냐"라며 발끈했다.

조이택은 "가비의 사진을 봤을 때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걷는 길이 다른 것 같다' 해서"라며 해명했고, 가비는 "우연치 않게 만나게 됐는데 그때 남자친구가 저를 보고 완전 '하트하트' 이렇게 된 거다. 이 친구가 뒤에 있었는데 너무 멋있었다. 예쁘다는 느낌을 넘은 느낌으로 멋있다고 생각해서 한눈에 반해서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다"라며 덧붙였다.

강주은은 "엄마 입장에서는 그 어느 누구도 못마땅한 그런 마음이다"라며 고백했고, 조이택은 "그래서 제가 맞지 않나. 가비한테 저만큼 잘해줄 수 있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라며 가비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조이택은 전구를 구입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고, 가비는 "어땠냐"라며 궁금해했다. 강주은은 "나는 솔직히 조금 더 두고 보고 싶다. 정말 엄마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렇게 허락하고 싶지 않은 그 마음이다. 그건 부모의 마음이다. '우리 딸이 누군데' 이런 마음이 생기는데"라며 걱정했다.

가비는 "바깥에서 많은 일을 겪고 들어오면 걱정이 되는데도 물어보지 않고 본인이 뭘 했는지 이야기한다. 마음이 요동치고 힘들다가도 잔잔한 일상을 들으면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든다. 다음날 아침 편지를 써놓고 나간다든지 멘탈 케어를 잘 해주는 친구다"라며 귀띔했다.

또 조이택은 전구를 사러 다녀오는 길에 꽃을 준비했다. 더 나아가 조이택은 강주은에게 편지를 썼고, '가비 남자친구 이택이입니다. 오늘 처음 뵙게 돼서 너무 기쁘고 좋아요. 제가 문을 열고 들어와서 많이 당황하시고 걱정스러우셨을 것 같은데 가비에게 잘 해주려고 가끔 찾아와요. 가비에게 부족하지 않은 남자친구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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