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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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절친 아이유? 10년 간 서로 속이는 사이" (우리사이)[종합]

기사입력 2022.04.26 12: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우리 사이' 유인나가 절친인 가수 아이유(IU)와의 케미에 대해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우리 사이'에는 12년 절친 사이인 배우 김희정과 댄서 허니제이가 출연했다.

이날 허니제이는 김희정의 집에 방문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김희정은 허니제이에 대해 "난 그것도 충격이었다. 남들이 하지 않았던 길을 가는 사람, 그걸 만든 사람이 인정이라고 생각하는데, 걸스힙합 신에서 허니제이 스타일을 만든 게 너무 대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언니의 실력이 어마어마하다는 걸 매번 느꼈다"고 했고, 허니제이는 "춤추러 클럽 가야지"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김희정은 "그럴 수 있을까? 언니가 이제는 너무 유명해져서"라고 주저하자 허니제이는 "아니 난 들어갈 때부터 '허니제이 왔다'고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허니제이가 자신의 철학에 대해 이야기하자 김희정은 "신기한 게 나는 정말 많이 변했는데, 언니는 변함이 없다. 신념이 뚜렷하고 굳건한 사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허니제이는 "네가 나를 지인들한테 소개할 때 나를 칭송해주는 것처럼 해준다. 내 자존감 지킴이"라고 고마움을 전했고, 김희정은 "민망한 일이지만, 너무 사실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승희는 "진짜 저런 이야기해주는 친구 있으면 정말 좋지 않나. 우리도 항상 경쟁 구도여서 힘들었는데, 친구가 항상 '너는 천재야'라고 해줬다. 아니라고 말은 하지만, 그게 정말 힘이 되더라"고 말했다.

유인나는 "아이유 씨랑 저랑은 10년 동안 서로 '나 이거 할 수 있을까? 나 너무 못했어'라고 해도 '무슨 소리야. 진짜 최고야. 아주 잘했어'라는 이야기를 주고받았다"면서 "서로 그걸 진짜인 것처럼 10년 동안 속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우리 사이'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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