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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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성관계? 너무 짧잖아"…스칼렛 요한슨, 해묵은 루머 해명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2.04.13 12: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오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12일(현지시간) 스칼렛 요한슨은 팟캐스트 '9 to 5ish With Skimm'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이른바 '엘리베이터 성관계'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스칼렛 요한슨은 '자신을 다룬 기사 중 가장 최악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기사가 무엇이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매우 오래 전부터 내가 엘리베이터에서 섹스를 했다는 루머가 돌았다"면서 "어린 배우들이 등장하면 늘 그렇게 역겨운 기사가 나오곤 했는데, 터무니 없는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 기사를 보면서 항상 '시간이 너무 짧잖아. 그건 좀 힘들 거 같은데'라고 생각했었다.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며 "나는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하다 걸리면 겁이 나는 사람이라 더욱 그 루머가 황당하게 여겨졌다"고 전했다.

앞서 스칼렛 요한슨은 과거 베네치오 델 토로와 함께 해당 루머에 시달려왔다. 이에 대해 스칼렛 요한슨은 당시 '얼루어'와의 인터뷰에서 "(베네치오 델 토로는) 멋진 사람"이라며 "분명히 엘리베이터 안에는 우리와 함께 누군가 있었고, 그 누군가는 우리가 그 비위생적인 공간에서 관계를 가졌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베네치오 델 토로는 2005년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흠, 난 잘 모르겠다. 그건 누군가의 상상에 맡기고, 떠벌리지 말자.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1984년생으로 만 38세가 되는 스칼렛 요한슨은 1994년 아역배우로 데뷔했으며, 2010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아이언맨2'에 블랙 위도우 역으로 출연하면서 대세 배우로 등극했다.

2019년 '조조 래빗'과 '결혼 이야기'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로로 올랐던 그는 현재 웨스 앤더슨 감독의 '아스트로이드 시티'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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