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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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조보아, 로맨스 시작?…핑크빛 기류

기사입력 2022.04.11 15:13 / 기사수정 2022.04.11 15:13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과 조보아가 본격적인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이 도배만(안보현 분)과 차우인(조보아) 사이에서 예사롭지 않은 달달한 기류가 포착되어 흥미를 자극한다.

서로를 견제하며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렸던 두 사람이지만, 부모님의 죽음과 복수 대상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되고 공조를 시작하면서 그 아픔과 상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이들의 관계는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지난 방송에서 도배만은 용문구(김영민)와 손을 잡고 정의가 아닌, 돈을 위해 법정에 서기도 했던 자신의 부끄러운 지난 날에 대해 뼈저린 후회를 했다. 법무실에 출근도 하지 않고 혼술을 하고 있던 도배만은 자신을 만나러 온 차우인에게 위로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미묘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특히 술에 취한 도배만이 자신을 바래다 주고 떠나려는 차우인을 손목을 낚아채 붙잡는 장면에서는 서로에게 이끌리고 있는 두 사람의 변화하는 감정을 엿볼 수 있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11일 방송될 11회에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중에서도 다방 아지트에서 오붓하게 둘 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배만과 차우인 사이에 놓여진 와인 잔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기에 충분해 보인다.

사발면을 안주로 와인과 함께 특별한 식사 시간을 갖고 있는 듯 보이는 두 사람. 그 동안 복수를 위해 치밀한 작전을 세우고, 또 빌런들과 화끈한 액션 대결을 펼치기도 했던 만큼, 전에 없었던 달달한 순간이기에 더욱 극적으로 와 닿는다.

무엇보다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 또한 심상치 않다. 슬며시 올라가 있는 입꼬리가 도배만과 차우인의 기분이 어떤지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사발면을 야무지게 먹는 차우인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도배만의 표정은 다정함까지 겸비한 그의 반전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다. 항상 강한 모습만 보여줬던 차우인 역시 그의 앞에서 수줍은 듯한 미소를 지으며 귀여운 매력을 무한 발산하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과연 도배만과 차우인, 두 사람이 빌런들을 향한 복수와 응징을 펼쳐 나가며 사랑까지 화끈하게 쟁취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군검사 도베르만’ 11회는 1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군검사 도베르만’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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