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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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자숙…홍진영, 해변 파티로 복귀 'Viva La Vida' (쥬크박스)[종합]

기사입력 2022.04.06 18: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논문 표절 논란으로 자숙 기간을 가졌던 가수 홍진영이 신곡 'Viva La Vida'로 복귀했다.

6일 홍진영은 신곡 'Viva La Vida'(비바 라 비다)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Viva La Vida'는 2020년 11월 발매했던 '안돼요' 이후 1년 5개월 만의 신곡이다.

홍진영은 지난 2020년 11월 홍진영은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홍진영은 조선대학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엘리트' 이미지로 활동해왔다. 하지만 2009년 석사 학위를 받으 논문 '한류 문화 콘텐츠의 해외 수출 방안'이 표절률 74%가 나와 논문 표절 논란을 빚었다.

이전에도 한 차례 논문 표절 논란이 일었지만 홍진영은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거짓말을 하느냐"며 결백을 주장한 바 있다. 그런 탓인지 2020년 11월 홍진영은 제대로 된 해명 없이 신곡 활동을 강행했고,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또 홍진영은 논문 표절을 두고 "관례"라고 표현해 뭇매를 맞기도 했다.

2020년 12월 조선대학교 측은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최종적으로 표절이라고 결론 내렸다. 당시 대중들은 논문 표절보다 결백을 주장해오던 홍진영의 거짓말에 실망을 내비쳤다. 이에 홍진영은 반성의 뜻을 전하며 출연하고 있던 SBS '미운 우리 새끼'와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하차했다.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발매한 신곡 'Viva La Vida'는 홍진영의 데뷔곡 '사랑의 배터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함께 작업한 조영수의 곡이다. '오늘밤에', '사랑은 꽃잎처럼' 등을 작업한 이유진과 공동 작업으로 탄생했다.

'Viva La Vida'는 라틴 브라스 밴드와 오케스트라 연주로 풀 라틴 밴드의 매력이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홍진영이 작사에 참여했다. 일상 속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전하는 희망과 위로가 담겼다.

특히 "눈부신 태양보다 뜨겁게 / 그깟 눈물 저 멀리/ bye bye bye bye / 빛나는 별빛보다 환하게 / 반짝이는 내 인생 viva la vida"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 그냥 신나게 즐겨볼래요 / 누가 뭐라 해도 안 들려 / 그래 행복이 별거겠어"라는 가사에서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의 배경은 여름이다. 뜨거운 여름 더위에 지친 홍진영에게 한 장의 초대장이 온다. 해변 파티에 초대된 홍진영은 다양한 사람들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다.

"자신의 과오와 불찰에 대해 속죄를 하는 심정"으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홍진영. 자숙 기간 중에 올린 SNS 하나로도 네티즌들은 "복귀 암시냐"며 불편한 시각을 보내기도 했다. 이를 극복하고 다시 '긍정의 이미지'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홍진영의 'Viva La Vida'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IMH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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