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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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윤철형, 뇌졸중·심근경색 발병 위험도는? (알약방)[종합]

기사입력 2022.03.31 21: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알약방' 윤철형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배우 윤철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과거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DJ 준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그는 연예인 축구단에서 주전 선수로 활동하고 태권도 4단일 정도로 건강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들어 혈관 건강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그는 "할머니가 고혈압으로 쓰러지셔서 돌아가신 적도 있고, 어머니가 당뇨를 오래 앓으셨다"고 밝혔다. 게다가 그의 장모는 갑상샘암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철형은 "사실 (몇 년 전까지) 발도 조금 저렸고, 손도 저렸었다. '고지혈증이 있으니 약을 드시기 바란다'고 의사 선생님이 그러시더라. 그래서 그게 뭐냐고 물어보니 혈관에 피가 잘 안 통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다행히 아내의 내조 덕에 고지혈증은 약을 끊을 정도로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 결과 확인을 위해 병원을 찾은 윤철형은 혈관 질환 가족력 때문에 결과 확인에 앞서 매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의사는 "뇌졸중 발병위험도는 0.43배, 심근경색 발병위험도는 0.75배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해 두 사람을 안심케 했다.

그러나 윤철형의 아내 김태연 씨는 갑상샘암의 발병위험도가 1.31배로 한국인 평균 위험도보다 31% 높게 나와 갑상샘 호르몬 경과를 관찰하면서 이에 대비하라는 말을 들었다.

끝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포함한 혈액검사 결과 윤철형은 총콜레스테롤양과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모두 기준치 안쪽으로 잘 관리된 것으로 밝혀졌다. 윤철형은 "아내의 도움으로 꾸준히 식단 관리를 해주고 운동도 하다보니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알약방'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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