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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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이세희 결혼식 올리며 해피엔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28 06:5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와 이세희가 결혼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52회(최종회)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과 박단단(이세희)이 결혼식을 올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애나킴(이일화)은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박단단은 뒤늦게 애나킴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애나킴은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지만 자신의 죽음을 예감했고, 사람들에게 유언을 남겼다.



애나킴은 박단단에게 "우리 단단이 엄마가 사랑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박단단은 눈물 흘렸다. 애나킴은 이영국에게 "영국아 고마웠어. 우리 단단이 잘 부탁해"라며 말했고, 이영국은 "그래. 알았어. 누나. 걱정 하지 마"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차연실(오현경)은 "단단이 걱정 하지 마세요. 제가 단단이 결혼할 때도 나중에 아이 낳을 때도 앞으로 항상 우리 단단이 옆에 있을게요.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라며 안심시켰다.

더 나아가 애나킴은 박수철(이종원)에게 "정말 미안하고 고마워. 내가 부탁한 거 들어줘"라며 당부했고, 박단단은 힘들어하는 애나킴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애나킴은 끝내 박단단의 품에 안긴 채 숨을 거뒀다.



이후 박수철은 이영국과 단둘이 만났고, "먼저 내가 우리 단단이 일로 회장님 힘들게 하고 함부로 했던 거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딸 가진 아비의 심정이라고 생각하시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십시오"라며 밝혔다.

박수철은 이영국과 박단단의 결혼을 허락하겠다고 말했고, 이영국은 곧바로 박단단과 결혼을 결심했다. 이영국은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프러포즈를 준비했고,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이영국은 노래를 부르던 중 박단단 앞으로 향했고, 무릎 꿇은 채 반지를 건넸다. 이영국은 "박 선생. 나랑 결혼해 줄래요"라며 청혼했고, 박단단은 "네"라며 감격했다. 이영국은 박단단의 손에 반지를 끼워줬고, 박단단은 "언제부터 이렇게 기타를 잘 치셨어요? 이렇게 기타를 잘 치시는지 몰랐어요"라며 털어놨다.

특히 이영국과 박단단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티격태격 하긴 했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다시 확인하며 믿음을 키웠다. 결국 이영국과 박단단은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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