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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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진 것도 아닌데"...'자진신고' 정형돈 "죄는 죄, 착실하게 살겠다" [종합]

기사입력 2022.03.19 16:3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정형돈이 직접 경찰서를 찾아 자진신고했다.

정형돈은 18일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 '정형돈이 경찰서에 '자진신고' 하러 간 날 (Feat. 강남경찰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정형돈은 "울산 로터리에서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인해서 과태료를 내러 왔다. 절대 저 같은 누를 범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정형돈은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이후 구독자들의 지적을 받은 정형돈과 유튜브 제작진 측은 영상의 댓글을 통해 "영상 내용 중 한 손으로 핸드폰을 든 채로 스피커폰 통화 인터뷰 장면이 위법 사항으로 판단되어 직접 경찰서로 가서 자수 할 예정이다. 저희 제목없음TV는 교통 법규 콘텐츠에서 앞으로 더욱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는 사과를 전했다.

정형돈은 "과태료를 내러 왔다"며 해당 영상을 건넸다. 정형돈은 "전과가 남냐"고 물었고 경찰관은 "과태료로 남는 거지 전과는 아니다. 크게 부담 안 가지셔도 된다"고 답했다.

이어 정형돈은 위반 장소와 시간을 설명했다. 경찰에 자진신고한 정형돈은 과태료 6만 원과 벌점 15점을 처분 받았다. 정형돈은 미납된 과태료가 있는지를 물었고,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정형돈은 "제가 성북경찰서 홍보대사다. 그래서 성북경찰서는 못 가고 강남경찰서로 왔다. 죄송스러워서"라고 고백해 이목을 모았다.

경찰관은 한숨을 쉬는 정형돈에게 "죄를 진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한숨을 쉬냐. 핸드폰은 누구나 사용을 많이 한다"고 위로했다. 이에 정형돈은 "죄는 죄다. 죄니까 과태료를 내는 거다. 그 죄를 사하기 위해서 (경찰서에 왔다.) 착실하게 살겠다"고 반성했다.

정형돈은 대표적인 교통 위반 사항에 대해 질문하는가 하면, 유튜브 화면을 통해 이를 홍보했다. 정형돈은 "앞으로 안전운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음주운전은 안 된다는 경찰관의 말에 정형돈은 "저는 절대 안 한다. 술 마실 때 저는 아예 차를 안 가지고 간다. 안전 운전에 타협은 없다. 제가 이런 말하니까 좀 우습다. 죄인은 사라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 캡처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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