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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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母 "20년째 55kg ↓ 유지…사위 백종원 음식 맛있어" (엄지의제왕)[종합]

기사입력 2022.03.09 13: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소유진의 모친이 20년째 55kg 이하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는 소유진의 모친 이성애가 출연했다.

20년째 55kg 이하의 몸무게를 유지 중인 어머니는 아침 대용으로 사과, 당근, 비트를 갈아 만든 주스를 먹고 있다. 또 커피에 누룽지를 타먹으며 남다른 건강 관리 비결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유진이 결혼 전까지 살았던 집이 공개됐다. 두 딸을 데리고 친정에 방문한 소유진은 "남편이 엄마 매일 채식만 한다고 고기 좀 드시라고 하더라"라며 백종원이 준 한우 선물을 건넸다. 어머니는 "친구들하고 야외 간다고 하면 (사위가 음식을) 다 싸준다"며 자랑했다.

소유진은 "친구들이 엄마가 김치 했다고 하면 줄을 선다. 친구들을 위해서 따로 김치를 만들기도 한다"라며 어머니의 남다른 요리 실력을 전했다. 채식을 좋아하는 어머니를 보고 소유진은 "우리 남편이 쌈밥집을 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꼿꼿한 척추를 갖고 있는 어머니는 "인생 모토가 '자식들에게 신세 지지 말고 건강하자'다. 나름 운동 열심히 하고 관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어머니의 무릎 건강은 나이에 비해 건강한 상태였다. "안 걸으면 몸이 무거운 느낌이 든다"는 어머니는 "파크 골프를 일주일에 4번 간다. 한 번 가면 4시간 친다. 하루에 15000보 정도 걷는다"고 이야기했다.

채식, 저염식을 하고 있는 어머니에게 홍지민은 "사위 백종원이 해주는 음식 안 먹냐"고 궁금해했다. 어머니는 "맛있게 먹는다. 맛있는 건 먹으면 계속 먹게 된다. 그걸 알아서 조절한다. 어느 정도 먹었다 싶으면 그냥 양치하러 간다. 그러면 '장모님 또 드세요'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소유진은 "남은 건 제가 다 먹는다"며 웃었다.

어머니는 백종원에게 "건강을 위해서 소식하는 거니까 조금 먹더라도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라. 사위 사랑해"라고 영상 편지를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소유진은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두고 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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