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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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붐 덕에 KBS 사표…정식 음원도 발표한 가수" (붐붐파워)[종합]

기사입력 2022.03.07 18: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붐붐파워' 박은영이 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러브FM '붐붐파워'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DJ 붐은 코로나19 돌파감염으로 재택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은영은 "마음 착한 친구 민호(붐)가 좋은 여자를 빨리 만나서 가정 꾸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붐 씨와 '위기탈출 넘버원'을 오래 진행했다. 사실 KBS에 사표를 낸 것도 붐 씨 덕분인 것도 있다. 저희가 같은 소속사 동료인데 거기 사장님한테 괜찮다고 해서 믿고 사표 던지고 그랬다"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이어 "아무튼 좋은 여자 빨리 만나길. 눈이 높은거겠죠? 얼마나 매력 있고 돈 많고 키 크고 잘생겼고. 좋은 사람 만나서 빨리 축의금 선물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은영은 이날 '박은영 아나운서님 노래 좀 불러주세요. 여의도 꾀꼬리 시절의 그 노래'라는 청취자의 문자에 "사실 아까 '붐 가수 아니예요?'라고 했지만, 저도 정식 음원이 있다"며 "너무 부끄러워서 말을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 DJ할 때 프로젝트로 세미 트로트 노래를 했는데, 조용히 묻혔다"면서 "제목이 너무 어려웠던 거 같다. '여의도 엘레지'라고, 이미자 선생님을 생각하면서 심오한 일렉트로닉 클래시컬 세미 트로트였다. 노처녀의 직장인의 비애를 그린 노래였다. 그 때만 해도 노처녀였다. 남편을 만나기 전이라서 그런 노래를 냈다"고 민망해했다.

그러면서 "저는 여의도 꾀꼬리가 아니라 여의도른자라고 했었다"고 고백하기도 해 웃음을 줬다.

사진= '붐붐파워' 보이는 라디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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