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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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수베로 감독' 한화, KIA전 김이환 선발-터크먼 3번 출격

기사입력 2022.02.26 12:10 / 기사수정 2022.02.26 12:1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첫 실전 경기에 임한다.  

한화 이글스는 2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앞서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베네수엘라 현지 사정으로 여권 배송이 늦어지며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지난 17일 입국해 자가격리를 마쳤고 25일 선수단 지도를 시작했다. 수베로 감독이 자리를 비우는 동안 대럴 케네디 작전주루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스프링캠프를 지휘했다.

경기 전 만난 수베로 감독은 "먼저 가장 중점적으로 참고를 한 부분은 선수들 몸 상태와 건강이다. 코칭스태프 보고를 받으며 작년에 강조했던 부분들이 계속해서 캠프에 잘 이어졌는지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뒤늦게 선수단 지휘에 나선 수베로 감독은 꾸준히 현장과 프런트의 보고를 받으며 영상을 확인했다. 수베로 감독은 "영상들 뿐만 아니라 수치도 확인했다. 인바디 보고를 받았을 때 나아졌다고 느꼈고 실제로 와서 육안으로 봤을때도 몸 상태가 올 시즌 나아가는 방향에 맞게 잘 만들어져서 인상적이었다. 정민규 등 몇몇 선수들이 하는 훈련을 보면서 질적으로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만족스러웠다. 선수들과 함께한 게 2일차여서 더 많이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화는 노수광(좌익수)-최재훈(포수)-마이크 터크먼(중견수)-정민규(2루수)-이성곤(1루수)-변우혁(3루수)-임종찬(우익수)-이성원(지명타자)-이도윤(유격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김이환이다.

선발 명단에 관해 수베로 감독은 "라인업은 케네디 코치가 짰다. 전날 밤에 케네디 코치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함께 라인업을 작성했다. 주전 선수들이 대전에서 몸을 만들고 있고, 여기 온 선수들은 오늘, 내일 최대한 많은 선수들이 출전시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게 할 것이다. 케네디 코치가 선수들을 가장 많이 봐왔기 때문에 '어떤 포지션에서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중이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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