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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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 두번째 연쇄살인범 등장...김남길 "일부러 돌려세워 찔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26 07: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두 번째 연쇄살인범이 등장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7회에서는 연쇄살인 진범을 찾아나서는 범죄행동분석팀의 송하영(김남길 분), 국영수(진선규), 정우주(려운)과 기동수사대 팀장 윤태구(김소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구영춘(한준우)은 고급주택에 침입해 수 차례 살인을 저질렀다. 이에 범죄행동분석팀은 연쇄살인범의 등장을 직감했고, 뒷모습만으로 공개수배까지 했다. 하지만 수개월이 지나도 구영춘을 검거하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연쇄살인범의 등장을 암시하는 또 다른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남기태(김중희)는 늦은 밤 홀로 귀가하는 여성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 송하영은 목격자들의 진술과 범행 수법 등을 통해 동일범의 소행으로 짐작했다. 남기태의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는 남기태에 대해 "완전 미친놈이다. 집까지 쫓아왔다. 심지어 열쇄까지 꽂힌 채로 피해자가 당했다. 가방의 현금은 건드리지도 않았다"고 했다. 송하영은 "돈도 원한도 아닌 경우, 목적은 하나다. 살인"이라고 말하며 불안해했다. 



송하영, 국영수, 윤태구는 남기태가 범행을 저지른 장소를 찾았다. 송하영은 "하필 환하게 불이 켜진 가로등 밑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게다가 뒤가 아니라 피해자들의 앞에서 공격을 했다. 피해자를 일부러 돌려세운거다. 이 사건의 공통점 중 하나다 복부를 찔린거다. 정면에서 공격을 당한 것"이라고 분석했고, 남기태의 잔인함에 모두가 할 말을 잃었다. 

그리고 남기태가 저지른 부녀자 피습 사건은 뉴스에 보도됐다. 같은 시각 남기태는 태연하게 자신의 집에서 밥을 먹으며 뉴스를 시청하고 있었다. 남기태는 자신이 칼로 찌른 여성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티비를 부여잡고 미소를 짓는 등의 행동으로 분노를 유발했다. 

방송 말미에는 구영춘이 체도돼 자신이 저질렀던 살인 사건을 순순히 자백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구영춘은 현장 검증을 앞두고 도주에 성공했다. 송하영과 윤태구는 구영춘을 쫓았고, 그런 과정에서 윤태구는 구영춘에게 피습을 당했다. 이후 송하영은 흉기를 든 구영춘과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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