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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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 김소진, 한준우에 피습당했다...김남길과 몸싸움 [종합]

기사입력 2022.02.26 00: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김남길이 두 명의 연쇄살인범이 존재함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7회에서는 연쇄살인 진범을 찾아나서는 범죄행동분석팀의 송하영(김남길 분), 국영수(진선규), 정우주(려운)과 기동수사대 팀장 윤태구(김소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구영춘(한준우)은 고급주택에 침입해 수 차례 살인을 저질렀다. 이에 범죄행동분석팀은 연쇄살인범의 등장을 직감했다. 하지만 경찰들은 구영춘이 살인에 사용한 둔기가 무엇인지 특정하지 못했다. 구영춘을 검거하지 못한 상황에서 또 다른 살인범 남기태(김중희)가 등장했다. 

남기태는 늦은 밤에 홀로 귀가하는 여성의 뒤를 쫓았다. 남기태의 살해 도구는 레저용 칼이었다. 남기태의 사건을 담당한 형사는 "완전 미친놈이다. 집까지 쫓아왔다. 심지어 열쇄까지 꽂힌 채로 피해자가 당했다. 가방의 현금은 건드리지도 않았다"고 혀를 내둘렀다. 남기태는 세 번의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는 모두 중상을 입었다. 남기태는 주민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는 자신이 칼로 찌른 여성이 죽지 않았음을 알게됐고, 이에 남기태는 "또 안죽었어?"라고 말하는 섬뜩함을 보였다. 



윤태구는 남기태의 범행이 구영춘이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키와 체구가 비슷했던 것. 하지만 송하영의 생각은 달랐다. 송하영은 "같은 놈이 아니다. 다른 놈이다. 키와 체구가 비슷한 것 빼고는 같은 점이 없다. 같은 놈이라고 하기에는 방식 도구 방식 등이 너무 다르다"고 했다. 

국영수는 "만약 두 놈이 다른 놈이라면..."이라고 불안해했고, 송하영은 "그럼 우리나라에 2명의 연쇄살인범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송하영은 "돈도 원한도 아닌 경우, 목적은 하나다. 살인"이라고 했다. 그리고 송하영은 남기태의 수법을 분석한 후 "피해자들을 일부러 돌려세운 뒤 복부를 찔렀다. 정면에서 공격했다"고 말했다.  

남기태는 태연하게 집에서 밥을 먹으면서 자신과 관련된 보도를 직접 봤고, 뉴스에서 피해자가 사망했다고 보도되자 치아를 드러낸 채 미소를 지어 섬뜩함과 분노를 유발했다. 송하영은 경찰들을 향해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는 두 명의 연쇄살인범을 잡아야한다"고 말했다. 

이후 구영춘이 체포됐다. 구영춘은 자신이 저질렀던 살인 등을 경찰에게 순순히 자백했다. 그리고 현장 검증을 앞두고 경찰서를 나서기 전에 "맑은 공기를 쐬고 싶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등의 말을 했고, 결국 화장실에서 도주했다. 

송하영과 윤태구는 구영춘를 쫓았다. 그 과정에서 윤태구는 구영춘에게 습격을 당했고, 뒤늦게 현장을 찾은 송하영이 구영춘과 맞서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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