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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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성장' 중...메시 "부러워할 필요 없다"

기사입력 2022.02.23 15:58 / 기사수정 2022.02.23 15:58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을 향한 비판에 대응했다.

지난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메시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은 역사가 부족하다', '전통적인 기반으로 세워진 구단들과 경쟁할 수 없다' 등 자신의 소속팀에 대한 비판에 정면으로 응수했다.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은 성장하고 있는 구단으로, 야망을 가지고 있고 계속 발전하고 싶어 한다. 발전의 여지가 있으며 그렇게 할 수 있는 힘이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들 중 하나다. 계속해서 발전하고 점점 더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큰 구단들을 부러워할 이유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파리 생제르맹의 오랜 숙원 중 하나인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에 대해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어렵다. 최고의 팀,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곳이다. 아주 사소한 세부사항으로도 탈락이 결정될 수 있다. 우리는 우승에 도전할 팀이 있다. 빅이어에 도전한 것은 흥분되고 이를 열망하지만 침착해야 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팀이 항상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세부 사항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강팀은 목표를 달성하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 동료들 관련 질문에 "이전부터 네이마르(바르셀로나), 앙헬 디마리아(아르헨티나 대표팀)와 알고 지냈다. 킬리안 음바페는 몰랐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장에서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다. 운이 좋았다. 행복한 상태이고 이것이 계속되길 고대한다"라고 답변했다.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파리 생제르맹의 선수가 된 메시는 21경기 출전 7골 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메시의 활약 덕분에 파리 생제르맹은 리그1 18승 5무 2패 승점 59점으로 1위를 질주 중이고,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레알 마드리드, 1차전 1-0 승리)까지 이뤄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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