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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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탑 쵸비? "예상했고 밴픽도 준비…그런데 제우스가 라인스왑 요청" [LCK]

기사입력 2022.02.12 20:30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1라운드 전승을 향한 각오를 드러냈다. 

1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T1 대 젠지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T1은 젠지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면서 파죽의 8연승을 만들었다. 무패행진은 계속됐다. 1세트에서 잠시 흔들렸지만 운영을 극복, 2세트는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냈다.

특히 탑, 미드 스왑을 이뤄낸 젠지에게 이상혁은 물오른 경기력을 선사했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어쩌다보니 8연승하게 됐는데 앞으로 1라운드 하나 남았는데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 이슈로 상대 로스터 변경에 대해 "우리 입장에서도 상대 엔트리가 바껴서 준비할 시간도 많이 없었다. 그래도 나름대로 우리 할 것을 준비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상혁은 탑으로 올라간 쵸비에 대해 "앞으로 탑을 평소에도 즐겨한다고 들어서 갈 거라고 예상했고 그에 맞게 밴픽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1세트 코르키를 픽한 이상혁은 "신드라 상대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리드하지 못해서 아쉽다"고 털어놨다. 

이상혁은 신인 퀴드에게 "긴장한 플레이가 보였다. 다음에는 제대로 맞붙고 싶다"며 메시지를 전했다. 

오늘은 라이즈가 아니라서 캐리하겠다는 마인드로 나온 이상혁. 그는 2세트 들어가기 전 "오늘 제우스 선수가 상대를 보더니 라인스왑을 해달라고 했다. 많이 잘리겠다고 생각했는데 잘해줬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두 경기, 경기력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끌어올리고 KT전까지 몸관리 잘해서 잘해보겠다"고 KT전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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