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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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아내의 과감 바디프로필...이수근 "나도 고민할 듯" (물어보살)[종합]

기사입력 2022.02.08 10: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바디프로필 공개로 갈등하는 부부에게 서장훈은 "서로 이해해 주는게 부부다"라며 조언했다.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에서는 과감한 바디프로필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것에 대한 문제로 한 부부가 등장했다. 

의뢰인은 남편으로 "이런 말하면 제가 옹졸해 보일 수도 있는데 아내가 최근에 운동을 해서 살을 많이 뺐다"며 "이후에 저랑 의논도 없이 SNS에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심하지 않았는데, 노출이 많은 사진도 올리려고 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아내가 찍은 바디프로필 사진을 함께 봤고, 이수근은 "뷰티 관련된 일을 하고 있고 찾아온 고객들한테 신뢰를 준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제수씨가 어느날 갑자기 사진을 이렇게 찍어서 올렸다 괜찮냐"고 물었고, 이수근은 잠시 주춤하더니 "우리 와이프가 이렇게 찍으면 나도 한 번쯤 고민하겠다"고 입장을 바꾸며 현실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서장훈은 "'남편 입장에서는 '와이프 아주 보기 좋더라' 라는 얘기만 들어도 짜증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왜 사진을 올리고 싶냐고 묻자, 아내는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피땀눈물이 다 들어간건데 자랑하고 싶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아내가 바디프로필을 올리는데 좋아하는 남편이 있다면 이혼에 임박한 부부다"며 "본인이 하고 싶은걸 하는 것도 좋지만 남편의 입장도 이해해 주는게 부부다"고 조언했다. 

상담 이후 아내는 "남편의 입장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신랑이 안 좋아하는 모습은 제외하고 운동하는 모습 쪽으로 찍겠다"고 덧붙였다. 

남편은 "아무도 제 편 안 들어주실줄 알았는데 잘 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저도 아내에게 관심이 있어서 그런거다"고 말했다. 
 
사진= KBS joy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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