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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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 보인 토트넘 '영입생들'...기록은?

기사입력 2022.02.06 12:04 / 기사수정 2022.02.06 12:04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 영입생들이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브라이튼과의 2021/22시즌 FA컵 32강 경기에서 3-1로 승리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데뷔전을 가졌다. 두 선수 모두 선발 출전을 하지 못해 많은 시간을 뛰진 못햇지만, 팬들의 눈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경기 종료까지 약 23분 간 출전한 쿨루셉스키는 루카스 모우라를 대신해 오른쪽 공격수로 활약했다. 쿨루셉스키는 1번의 슈팅과 2번의 키패스를 기록했고, 2번의 드리블 돌파를 성공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벤탕쿠르는 해리 윙크스를 대신해 약 15분 간 경기장을 누볐다. 쿨루셉스키보다 더 적은 시간을 출전한 벤탕쿠르는 90%의 패스 성공률을 비롯해 2번의 태클과 1번의 인터셉트, 1번의 클리어링을 성공했다. 벤탕쿠르는 적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수비적으로 큰 기여를 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는 경기 이후 쿨루셉스키에게 평점 6.46, 벤탕쿠르에게 6.51을 부여했다. 높은 평점은 아니지만 적은 출전 시간을 감안하면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 또한 이적생들에게 무난한 평점을 매겼다. 쿨루셉스키에겐 "83분 스티븐 베르흐바인에게 건네준 패스는 결정적이었다. 또한 해리 케인에게도 찬스를 만들어줬다"라는 평가를 남기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벤탕쿠르에겐 "나오자마자 뛰어난 기술을 보여줬다. 출전 시간 동안 볼 소유에 강점을 보였고 브라이튼을 허물었다. 경고를 받긴 했지만, 평소에도 카드를 자주 받는 스타일이다"라고 평가하며 7점을 부여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이적생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콘테는 경기 이후 열린 언론 기자회견에서 "벤탕쿠르와 쿨루셉스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험이 풍부하다. 그들에게 토트넘 스타디움의 분위기를 경험하게 해서 매우 기쁘다. 팬들 또한 열광했다"라고 밝혔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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