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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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복귀, 영입생 데뷔...콘테 "만족"

기사입력 2022.02.06 09:00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브라이튼과의 2021/22시즌 FA컵 32강 경기에서 3-1로 승리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토트넘은 승리 이외에 많은 것을 얻어갔다. 핵심 선수인 손흥민이 한 달 만에 피치 위로 복귀했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데뷔전을 가졌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특유의 스피드를 이용한 스프린트를 통해 해리 케인의 두 번째 골에 기여했고 벤탕쿠르와 쿨루셉스키는 무난한 경기력을 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콘테 감독은 경기 직후 열린 언론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보인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콘테는 "케인은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지만, 그가 팀을 위해 헌신하는 태도에 감명을 받았다. 그러한 태도가 우리 팀에 가장 필요한 자세이다. 케인은 No.9이며 가장 중요한 선수이다"라고 말하며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케인의 경기력을 치켜세웠다.

또,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에메르송의 경기력에 대해서도 "에메르송이 오늘 보인 경기력은 최고였다. 그가 아직 22살이라는 것을 잊지 마라. 어린 나이에 다른 리그에 와서 활약하는 것은 쉽지 않다. 득점을 기록한 것이 그의 자신감에 큰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적생들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콘테는 "벤탕쿠르와 쿨루셉스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험이 풍부하다. 그들에게 토트넘 스타디움의 분위기를 경험하게 해서 매우 기쁘다. 팬들 또한 열광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에릭 다이어의 몸상태에 관해서 "경기 전날 다이어에게 작은 문제가 생겼다. 그래서 오늘 경기 휴식을 취하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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