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7-08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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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런 놈 하나 못 잡고"...'악의 마음' 분노 유발한 연쇄살인범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1.30 06: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극악무도하고 뻔뻔한 연쇄살인범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6회에서는 연쇄살인과 마주한 김남길(송하영 분), 국영수(진선규), 윤태구(김소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3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발생 지역은 다르지만 장소가 고급주택이었던 점, 살해 후 강도로 위장한 점, 불상의 둔기를 사용한 점, 같은 등산화로 보이는 족적 등이 공통적으로 발견이 됐다. 각각 다른 장소에서 오로지 살인을 목적으로 한 세 번의 살인. 범죄행동분석팀 송하영은 직감적으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 와중에 종로구 황화동에서 또 60대 노인 피살 사건이 또 발생해 충격에 빠뜨렸다. 세 번째 살인사건 후 약 한달 후 일어난 사건이었다. 역시 이전 사건과 비슷하게 둔기를 사용해 살인을 저질렀다. 송하영은 "송하영은 "(살해도구로) 날카로운 것이 아닌 둔기를 선택했다는건 범인의 분노를 드러낸다. 돈이 목적도 아니고, 원한에 의한 면식범도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또 송하영은 살인을 저지른 지역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기 쉬운 접근성이 좋은 지역임을 언급하면서 "범인은 차량을 소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범행 후 피가 묻은 채 지하철을 탔다고 해도, 직접적인 범행 장소가 아니라면 사람들은 피 묻은 옷을 인지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범인을 특정할 단서가 많지 않았던 가운데, 범인의 등산과 브랜드가 특정됐고, 또 몇 안되는 CCTV에서 범인의 뒷모습을 확보했다. 이에 송하영은 공개수배를 제안하면서 "세 번째와 네 번째 사건 사이에 냉각기가 길어진 이유는, 바로 언론 때문일거다. 언론이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범행이 발각될까봐 망설였다. 하지만 다시 범행을 저릴렀다. 살인의 쾌락과 자신감이 발각의 두려움을 이긴거다. 잠시 망설였을 뿐 멈추지 않았다. 추가 범행을 저질러도 쉽게 잡히지 않을거다. 어느정도 자신의 범행과 수사 상황을 인지하는 자다. 지능적이다. 범인도 어디선가 보도를 볼거다. 언론을 주시하는 자"라고 분석했다. 

송하영의 제안대로 경찰은 공개수배를 내렸고, 뉴스와 전국에 전단비가 뿌려졌다. 그리고 송하영의 예상대로 범인은 자신의 집에서 자신과 관련된 사건을 뉴스로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공개수배 후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갔다. 범인에 대한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 이에 언론에서도, 또 시민들도 경찰을 향한 불신을 드러냈다. 그런 와중에 범인은 더욱 대담한 범행을 준비하는 듯 했다. 서점에서 해부학 책을 구입했고, 자신의 전신 엑스레이 사진에 관절마다 표시를 해두며 마치 토막 살인을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줬다. 이어 범인은 태연하게 자신의 뒷모습이 담긴 공개수배 전단지 앞에 서서 사람들을 향해 "참 나쁜놈이네. 경찰은 뭐하나 몰라. 이런 놈 하나 제대로 못잡고"라고 비웃어 분노를 유발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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