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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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나, ♥이용규와 오랜만에 데이트 "많이 외로울 때도 있었고…"

기사입력 2022.01.27 15:3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유하나가 남편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유하나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루에 둘이 눈을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봤더니 1분이나 될까 싶은 적도 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카페에 앉아있는 남편의 사진을 올린 유하나는 "어느새 둘이 눈을 보고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일이 줄었고 우리의 눈은 티비 핸드폰 아이들을 향해있었으며 눈을 오랫동안 보고 이야기하는 일이 흔하지 않는 일이 되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조금 떨어져서 남편이 아이들과 노는 모습을 보는 일이 잦아졌다"는 유하나는 "많이 외로울 때도 있었고 가슴벅차게 행복할 때도 있었고, 아마 앞으로도 그러겠지. 모두가 그렇듯"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둘이 나와 대학로 연극을 보러갔고 전화 통화를 하는 남편을 유심히 지켜보다가 그의 장점들을 생각하게 되었다"며 "장점을 장점이라고 단점을 단점이라고 만들어버리는 일은 결국 상대에 대한 내 애정과 내 생각이지않을까"라며 데이트 중 느낀 생각을 전했다.

유하나는 "아이들에게도 남편에게도 나부터 늘 좋은 눈으로 바라봐줘야한다는 걸 더 절실히 깨달음"이라면서도 "깨달으면 뭐해, 늘 성질머리가 이성을 이기는걸"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아들의 엄마 유하나는 "이기적인 나 그리고 희생이란 단어가 어쩔수없이 붙는 엄마라는 이름 사이에서 그 둘이 조화롭지못하고 격정적으로 부딪힐 땐 나도, 우리 모두도 힘들기만 하단걸, 알지. 사람이라, 늘 그 둘사이에서 정신을 평온하게 가다듬는 건 어려운 숙제"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결론은 커피빈에서 오빠는 멋있었다고"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유하나는 지난 2011년 야구선수 이용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유하나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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