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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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13개 구단 자가진단 결과 음성…이다현 결과 대기

기사입력 2022.01.26 23:3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배구계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다행히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오후 한국배구연맹(KOVO)은 올스타전 현장에 간 연맹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가 검진 키트로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결과를 대기 중인 OK금융그룹을 제외한 남녀 13개 구단 선수들도 자가 진단 키트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배구연맹은 26일 오전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김 의장은 지난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에 참석해 세리머니상을 시상했다.

김 의장은 22일 함께 식사를 한 지인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25일 검사 결과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3일 V-리그 올스타전에서 김 의장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선수들 및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상을 했다. 선수들은 마스크 없이 경기를 치렀다.

이로 인해 세리머니상을 수상한 KB손해보험 케이타와 현대건설 이다현이 PCR 검사를 받았다. 케이타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다현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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