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1.20 09:5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나일 강의 죽음'(감독 케네스 브래너)이 2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작품과 관련된 흥미로운 TMI를 숫자를 통해 전격 알아본다.
영화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다.
▲ 기네스북에 오른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
‘애거서 크리스티’는 섬세한 관찰력과 기발한 상상력,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까지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추리 소설계의 전설이자 상징이다. 그가 집필한 80여 편의 추리 소설은 약 103개 언어로 번역되어 ‘최다 번역작’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40억 부 이상 판매되는 대기록을 세우며 성경과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다음으로 역사상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작가로 등재됐다. 그중에서도 '나일 강의 죽음'은 그가 생전 가장 사랑한 작품이자 실제 경험담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작품으로 완성도와 재미를 갖춘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처럼 세계적인 명작이 스크린을 통해 부활하게 된다는 소식에 전 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는 그가 1920년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으로 데뷔한 지 102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 특별함을 더한다.
▲ 13명의 초특급 캐스팅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로 할리우드 특급 배우들이 환상의 연기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치 원작 소설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의 ‘케네스 브래너’부터 부와 명예 모든 것을 갖춘 세기의 상속녀 ‘리넷’ 역의 ‘갤 가돗’과 ‘리넷’의 친구이자 사랑하는 연인의 배신을 목격하는 ‘재클린’ 역의 ‘에마 매키’, 끝없는 불신과 아들에 대한 집착을 가진 유명 화가 ‘유피미아’ 역의 ‘아네트 배닝’, 성공을 위한 강렬한 열망을 가진 ‘로잘리’ 역의 ‘레티티아 라이트’ 등 총 13명의 배우들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으로 등장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특히 각기 다른 비밀을 숨기고 있는 11명의 용의자들과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펼치는 치열한 접전은 명품 배우들의 호연으로 숨 막힐듯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 전 세계 단 4대뿐인 65mm 카메라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