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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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의 미래는?...랑닉 "그는 훌륭한 선수"

기사입력 2022.01.19 10:22 / 기사수정 2022.01.19 10:22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폴 포그바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포그바는 지난 11월 프랑스 축구 대표팀에 차출되어 훈련을 소화하던 도중 우측 대퇴사두근에 부상을 입었다. 복귀까지 8~10주가 소요될 것이라는 프랑스축구협회의 발표가 있었지만, 약 3개월째 그의 몸 상태는 회복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최근 포그바가 맨유 훈련 세션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18일(한국시간) 랑닉 감독은 브렌트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일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에서는 훈련 세션에 복귀한 포그바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랑닉 감독은 "포그바가 2달 반 만에 훈련에 돌아왔다. 훈련에서 자신이 훌륭한 선수이고 완전히 집중한다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훈련이 끝난 이후 한 시간 넘게 그와 대화를 나눴다. 좋은 대화였다. 최고의 포그바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포그바는 브렌트포드와의 17라운드 매치업에는 출격하지 않을 전망이다. 랑닉 감독은 "포그바는 이번 주 경기에 출전할 수 없지만 A매치 휴식기 이후 미들즈브러, 번리와의 경기에 선택지가 될 것이다. 2주 안에 3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길 고대한다"라며 "어제 훈련에서 포그바는 육체적, 감정적, 기술적으로 좋은 수준이었다. 그가 뛸 수 있는 상태가 되면 그것을 경기장에서 보여주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포그바의 재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이 문제는 내가 다루는 것이 아니다. 감독으로서 나의 계약도 이번 여름까지다. 그래서 우리는 같은 목표와 성공하고자 하는 야망을 갖고 있다. 나에게 선수의 계약이 만료되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팀의 일원이 되기를 원하는가 하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포그바와 맨유의 계약은 오는 2022년 6월에 만료된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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