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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스 웨던 "사이보그 분량? 연기 못해서…갤 가돗, 영어 몰라 오해"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2.01.18 11: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잭 스나이더 감독의 대타로 '저스티스 리그'를 연출했던 조스 웨던 감독이 그간 이어진 출연진들의 폭로에 대해 반박했다.

17일(현지시간) 조스 웨던은 뉴욕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레이 피셔와 갤 가돗을 비롯해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 출연진들의 각종 폭로에 대해 해명했다.

'저스티스 리그'에서 사이보그 역을 맡았던 레이 피셔는 조스 웨던이 자신의 피부색을 옅게 만들고 극중 분량을 축소했다고 폭로했었으며, 원더우먼 역을 맡은 갤 가돗은 '저스티스 리그'가 자신의 경력에 상처를 입힐 수도 있다면서 협박을 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스 웨던은 "(색보정은) 전체 영화의 톤을 옅게 만들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사이보그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연기가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갤 가돗의 폭로에 대해서 조스 웨던은 "나는 누군가를 협박한 적이 없다. 누가 그런 거짓말을 하는가"라며 "영어가 (갤 가돗의) 모국어가 아니라서 오해한 것 같다. 내가 말할 때 본의 아니게 말을 막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당시에 가돗이 특정 장면을 빼자고 요청했다. 그래서 나는 농담조로 '내가 죽으면 그 장면을 뺄 수 있다' 고 했는데 그 표현을 오해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를 접한 레이 피셔는 자신의 트위터에 "조스 웨던이 결국 최종 단계에 접어든 것 같다. 오늘 그의 거짓말에 대해 더이상 언급하는 것보다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탄생을 축하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글을 남겼다. 갤 가돗 또한 "나는 영어 표현을 제대로 이해했다. 나는 앞으로도 그와 일할 생각이 없고 다른 동료들에게도 그와 일하는 것을 절대 추천하지 않겠다"고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DC 확장 유니버스(DCEU) 영화 '저스티스 리그'는 본래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할 예정이었으나, 가족사 등을 이유로 하차한 뒤 조스 웨던이 나머지 분량을 완성했다. 하지만 극장판이 혹평을 받으면서 흥행에 실패했고, 영화가 개봉한 지 4년 만인 지난해 3월 감독판이라고 할 수 있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가 HBO 맥스를 통해 공개되면서 팬들의 환호를 받은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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