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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보다 낫다'...英 전문가 "왜 제의 안 해?"

기사입력 2022.01.16 16:53 / 기사수정 2022.01.16 16:54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잉글랜드 축구 전문가 폴 머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행보에 의문을 표했다.

머슨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진행된 사커 세러데이 쇼에 패널로 출연해 맨유가 그레이엄 포터를 감독으로 선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머슨은 "나는 포터의 빅 팬이다. 그는 영리한 축구를 한다. 내가 맨유에 있었다면, 포터를 선임했을 것이다. 현재 맨유의 선수들은 '맨유'스러운 축구를 하고있지 않다. 브라이튼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포터를 관찰해라. 왜 그에게 제의를 하지 않는가? 이유는 간단한다. 포터가 유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포터의 축구는 환상적이다. 그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한다면 능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포터는 2019년 5월부터 브라이튼의 감독직을 맡으며 3시즌 째 브라이튼을 이끌고 있다. 포터 체제 하에서 브라이튼은 이번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2019/20시즌과 2020/21시즌엔 15위, 16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이번 시즌엔 승점 28점을 기록, 리그 9위에 위치해 있다.

순위보다 더 놀라운 것은 실점률이다. 브라이튼은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를 진행하며 21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당 1실점을 간신히 넘는 수치인데, 이는 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리그 최소실점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브라이튼보다 순위가 높은 아스널, 웨스트햄, 맨유는 모두 브라이튼보다 실점이 많다. 또한 브라이튼은 이번 시즌 패배를 단 4번밖에 당하지 않았는데, 브라이튼보다 적게 패배한 팀은 선두 맨시티와 리버풀, 첼시 뿐이다.

지도력을 인정받은 포터는 빅클럽들의 차기 감독 후보로 다수 언급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해 9월 "토트넘이 브라이튼의 포터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 또한 지난해 10월 "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장기적인 후임 후보 중 하나로 포터를 관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포터의 부임설은 오래가지 않았고, 맨유는 파리 생제르망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접촉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14일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와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고 있으며, 감독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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