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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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전력 외'...프랑스에서 구원의 손길

기사입력 2022.01.10 16:37 / 기사수정 2022.01.10 16:37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아스널의 '전력 외' 선수가 프랑스로 향한다.

프랑스 언론 레키프는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세아드 콜라시나츠가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레키프는 "여름에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되는 콜라시나츠가 마르세유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콜라시나츠는 자유계약(FA)으로 마르세유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프랑스 리그1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마르세유가 최근 경기에 전혀 나서지 못하는 콜라시나츠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의아하다. 그러나 마르세유에 전문 레프트백 자원이 없으며, 자유계약 형태이기 때문에 그를 영입하는 것은 마르세유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콜라시나츠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샬케04에서 아스널로 향했다. 이적 첫 해 리그 27경기 2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입지를 다진 콜라시나츠는 2019/20시즌까지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콜라시나츠는 아스널 이적 이후 발목 부상, 햄스트링 부상, 근육 부상 등 매 시즌 잔부상을 달고 살았다. 이로 인해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긴 했지만 아스널은 콜라시나츠의 대체자를 구할 수밖에 없었다.

2019/20시즌 아스널에 입성한 키어런 티어니가 2020/21시즌 포텐을 터뜨리자 콜라시나츠는 팀 내에서 입지를 잃었고 친정팀인 샬케04로 임대를 떠났다. 샬케에서 17경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2021/22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이 누노 타바레스까지 영입하며 사실상 아스널에서 콜라시나츠의 자리는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지난 11월 발목 부상을 당하며 장기 부상까지 확정된 콜라시나츠는 '잉여 자원'으로 전락했고 아스널과 결별을 앞두고 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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