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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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데...바르사, '주전 센터백' 장기 부상 이탈

기사입력 2022.01.10 11:28 / 기사수정 2022.01.10 11:28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부상이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발목을 잡았다.

바르사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그라나다와의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르사는 후반 12분 루크 더 용이 선제골을 기록해 앞서나갔지만, 후반 44분 안토니오 푸에르타스에게 동점골을 먹히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바르사는 승점 32점을 기록해 리그 6위에 안착했다. 4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는 승점 1점 차이다.

무승부도 아쉽지만, 바르사는 이 경기에서 더 큰 전력 손실을 당했다. 후반 9분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한 에릭 가르시아가 부상을 당해 클레멍 렁글레와 교체됐으며, 경기 이후 정밀 검사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바르사는 경기 직후 공식 SNS를 통해 "에릭 가르시아가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확인됐다. 가르시아는 5주 정도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바르사에겐 악재이다. 바르사는 이미 멤피스 데파이와 세르지뇨 데스트 등 많은 선수들이 부상과 코로나19로 이탈한 상황이다. 또, 가비가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바르사의 리그 일정이 2주 후에 치러진다는 것이다. 바르사는 12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에서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틀레틱 빌바오와 스페인 슈퍼컵 일정을 치를 예정이다. 스페인 클럽의 자존심이 걸린 대회지만, 구단의 현 상황이 열악하기 때문에 바르사는 슈퍼컵의 결과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바르사는 리그에서의 순위를 끌어올리는 것이 1차 목표이며 2주 간의 기간 동안 부상당한 선수들의 복귀와 컨디션 조절에 집중할 것이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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