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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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금지령"...문세윤X딘딘, 거짓말이 불러온 '대참사'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2.01.02 21: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문세윤과 딘딘이 볶음밥 금지령을 당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의 자유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경매를 진행해서 획득한 용돈 34만 원을 들고  춘천으로 향하는 길에 가평 휴게소에 들러 간식을 사 먹기로 했다. 멤버들은 용돈을 아끼기 위해 게임을 해서 간식을 먹을 멤버를 가렸다.

제로 게임에서 이긴 연정훈, 김종민, 라비는 각각 소떡소떡, 핫도그를 먹겠다고 했다. 이에 간식을 못 먹게 된 상황인 문세윤과 딘딘이 용돈 2만 원을 받아서 소떡소떡과 핫도그를 사러 갔다.



문세윤과 딘딘은 소떡소떡에서 일부를 빼내 몰래 먹고 가기로 했다. 그때 연정훈이 "잡았다"라고 외치며 김종민, 라비와 함께 나타났다. 딘딘은 입을 물로 헹구고 있다가 당황하면서도 일단 "안 먹었다"고 주장했다. 딘딘은 멤버들이 계속 몰아붙이자 소떡소떡과 핫도그 가격을 알려주고 잔돈도 보여주며 먹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다.

연정훈은 "분명히 뭘 먹고 있었는데"라고 하다가 잔돈이 확실한 것을 보고 "믿음과 신뢰를 줬으니까"라며 간식을 더 살 수 있게 허락해줬다. 문세윤은 딘딘에게 혼자 다녀오라고 하더니 멤버들에게 사실은 딘딘이 소떡소떡을 먹었다고 폭로한 뒤 딘딘 몫인 소떡소떡을 먹어 버렸다.

딘딘은 뒤늦게 도착해 상황을 파악하고는 분노했다. 딘딘은 차에 타서도 문세윤을 향해 "형은 최소 징역 6개월이다"라고 말했다. 김종민 역시 "너 바로 법정 구속이다"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인정하면서도 자신과 같은 마음을 먹었던 딘딘은 어떻게 되는 거냐고 했다.

멤버들은 딘딘은 집행유예라고 입을 모으며 최종 판결은 맏형님 연정훈에게 맡겼다. 연정훈은 문세윤과 딘딘에게 점심식사 때 먹을 닭갈비를 두고 볶음밥 금지령을 내렸다. 문세윤은 볶음밥을 못 먹는 슬픔보다 딘딘도 같이 벌을 받는 것에 만족스러워했다.

멤버들은 춘천으로 향하는 길에 귤 한 박스와 옥수수 한 봉지를 사서 자유여행을 제대로 즐기며 경강역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레일바이크를 타려다가 4인 탑승 기준 금액이 3만 5천 원인 것을 확인하고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2대 대여는 부담스러웠던 것.
 
게임을 거쳐 딘딘이 낙오된 가운데 방글이PD가 촬영용으로 레일 바이크 한 대를 더 빌렸다면서 페달을 밟아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다. 딘딘은 그렇게 제작진들과 함께 레일바이크를 타게 됐다. 딘딘은 혼자 페달을 구르며 "누가 하자고 그랬어"라고 힘들어서 소리를 질렀다.

방글이PD는 딘딘이 너무 힘들어 하자 같이 페달을 밟았다. 딘딘은 "혼자 구르고 싶은데 촬영 시간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 우리가 정해놓은 시간이 있어서"라고 말했다. 방글이PD도 후반부로 갈수록 힘들어 하며 뒷좌석에 앉은 카메라 VJ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멤버들은 한 시간 동안 페달을 밟고는 지친 나머지 누가 레일바이크를 타자고 했는지 응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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