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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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최우성 "첫 각서 어길 시 백만원?"...임미숙 훈남아들 공개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1.12.28 00:12 / 기사수정 2021.12.28 00:1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윤지와 최우성이 첫 각서를 썼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윤지와 최우성이 김학래-임미숙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윤지와 최우성은 결혼 선배 김학래와 임미숙에게 조언을 듣게 됐다. 임미숙은 "우리처럼 살면 안 된다. 반대로만 살면 된다"면서 김윤지와 최우성을 위해 준비해온 선물을 공개했다.

임미숙은 김윤지와 최우성의 침실로 향하더니 "예쁜 아기를 갖고 싶어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우리도 아기 안 생겨서 몇 년 고생했다. 그래서 석류를 가져왔다. 석류 씨가 많잖아. 머리맡에 놓으면 좋다고 한다"며 실제 석류와 석류 그림을 꺼냈다.



임미숙은 "결혼생활에 피와 살이 되는"이라고 또 다른 선물이 있다면서 김학래가 지금까지 쓴 각서를 보여줬다. 김학래는 각서가 나오자 "기가 막혀서"라고 혼잣말을 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호진은 김학래의 각서가 상당한 것을 보고 놀라며 "연애편지가 저 정도면 사랑받겠다"고 말했다.

임미숙은 "살아오면서 잘못했을 때 각서라는 건 약속을 꼭 지켜주겠다는 뜻이다. 얼마나 성실히 각서를 썼는지. 성실한 사람이다"라며 결혼 초에 김학래가 쓴 각서를 직접 읽어줬다. 이에 김학래는 임미숙에게 "방송에 나갈 때마다 이걸 왜 들고 다니냐"고 했다.

임미숙은 "속을 썩일 때마다 뭘 준다"며 김학래는 현재 무소유라고 알려줬다. 김학래는 오히려 무소유니까 편하다면서 각서를 쓰는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김학래는 "문장실력이 는다. 각서를 쓰면 사건 종결이 된다"며 각서의 장점도 말했다.

김윤지와 최우성은 임미숙과 김학래의 제안으로 각서 쓰는 연습을 해 봤다. 김학래는 최우성이 쓴 각서를 읽었다. 최우성은 "남편 허락없이 데킬라 마실 경우 한 달 동안 감자튀김을 먹지 않는다. 설거지 할 때 남편이 애벌 해 놓은 설거지에 기름 붓지 않는다. 어길 시 남편 골프 스케줄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써 놓은 상태였다. 김윤지는 골프 얘기에 "제 각서에도 골프가 있다"고 했다.

김윤지의 각서는 임미숙이 읽었다. 김윤지의 각서에는 "금연, 거짓말 하지 않는다. 서로의 말을 신뢰한다. 아이들이 태어나도 윤지가 넘버원이다. 이 모든 약속 어길 시에는 현금 백만원씩 1년간 지급한다"고 적혀 있었다. 최우성은 각서에 현금이 나온 것을 보고 "각서 어디서 써 봤네"라며 당황했다.

임미숙은 "내가 결혼해서 성공한 건 우리 아들 낳은 거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며 아들 김동영을 공개했다. 김동영은 꽃다발을 들고 김윤지와 최우성의 집을 찾았다. 김윤지는 "진짜 잘 생겼다"며 김동영의 훈훈한 비주얼에 감탄을 했다. 임미숙은 아들에 대해 "예전에는 통통했다. 아이스하키 하고 운동하고 해서 좋아졌다"고 했다.  

김윤지는 김동영을 위한 소개팅을 주선하고자 했다. 김동영은 김윤지 같은 스타일이 이상형이라며 공룡상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윤지는 미국에 있는 지인과 김동영의 랜선 소개팅을 진행했다. 김윤지의 지인은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황지원이었다. 김동영과 황지원은 랜선 소개팅 내내 서로 호감을 드러냈다. 임미숙과 김학래도 황지원을 마음에 들어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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