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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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차민근과 잘 안 싸워...잔소리 상상불가"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1.12.21 01: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수현이 남편 차민근과 잘 안 싸운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현이가 절친들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현이는 2005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같이 참가했던 수현, 지소연과 함께 이유정의 결혼 축하 파티를 준비했다. 이현이는 이유정과 각별한 사이라 꼭 결혼식에 갔어야 했지만 참석하지 못했다면서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했다.

지소연은 결혼식에서 수현이 축사를 했는데 다들 오열했다고 전했다. 수현은 미리 대본을 써 가지 않고 즉흥적으로 축사를 했다고. 지소연은 이현이가 수현의 축사 내용을 궁금해 하자 이현이에게 직접 축사를 한 번 해보라고 제안했다.

 

이현이는 "늦게 축하하게 되어서 너무 미안하고 언니가 좋은 분 만나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는 게 우리 바람이었는데 너무 고맙다. 언니는 한결같은 사람이다. 나한테 언니는 인생 살다 보면 내가 잘못한다든지 범죄 저지른다든지 한 10년 정도 숨어 살다가 가장 처음 연락할 사람이 유정 언니다"라며 "우리 사이 장례식까지 가자"고 했다. 이현이는 "'끝까지 가자' 이런 뜻이었다"고 했다.

이현이는 슈퍼모델 대회 때 중국 가서 합숙하며 있었던 일들을 언급했다. 송재희는 "소연이가 남자들 군대 얘기하는 것처럼 그때 얘기를 한다"고 했다. 이현이는 지각을 하면 윗몸 일으키기 1000개, 다리 들기 1000개를 했다고 말했다.

지소연은 당시 가장 떨렸을 때가 2800명 중 본선 진출자 36명 발표 날이었다고 했다. 홍성기는 수현이 1등을 할 것 같았는지 물어봤다. 지소연은 "중국 참가자들은 수현 언니가 1등할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왜 나는 아니야?'라고 그랬다. 걔네는 나랑 더 친했는데"라고 말했다. 이현이는 지소연이 중국 참가자들과 말도 안 통하는데 같이 밥 먹으러 다니고 되게 친했다며 지소연의 인싸력을 언급했다.

결혼 3주차인 이유정은 결혼선배들에게 부부싸움 솔루션 꿀팁이 있는지 물어봤다. 이현이는 참지 말고 싸워봐야 된다고 전했다. 홍성기는 "싸우고 나서가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결혼 3년 차 수현은 부부싸움 얘기에 "우리는 잘 안 싸운다. 잔소리 같은 거는 상상 불가다. 남편은 아무리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일찍 잔다. 나도 단순해서 까먹는다"고 전했다. 수현은 현재 돌 지난 딸 아이 육아의 경우 자신만 힘들어하는 것 같다고 했다. 남편은 육아를 좋아한다고. 수현은 "남편이 '힘들면 내가 볼게' 그런다. 감사하다"고 했다.
 
이현이는 수현에게 연애를 어떻게 했는지 물어봤다. 지소연은 자신이 끼어서 했다고 말했다. 수현이 남편과 연탄봉사를 할 때 지소연도 같이 했다고. 수현은 2년 간 가까운 친구로 알고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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