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13
스포츠

콘테 "심판 판정 언급 옳지 않지만...살라 핸드볼은?"

기사입력 2021.12.20 10:35 / 기사수정 2021.12.20 10:35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리버풀의 두 번째 골 판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20일 오전(한국시간) 콘테 감독의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8승 2무 5패 승점 26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3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4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는 6점이다.

경기 종료 직후 콘테 감독은 로버트슨의 두 번째 골을 인정한 폴 티어니 심판의 판정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리버풀의 두 번째 골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조타의 크로스가 살라의 손에 맞는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에 콘테 감독과 토트넘의 벤치 측에서 폴 티어니 심판에게 핸드볼이라며 항의 의사를 전달했지만 로버트슨의 득점은 그대로 인정됐다.

콘테 감독은 살라의 핸드볼이 인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리버풀의 두 번째 골은 살라의 명백한 핸드볼이라고 스태프가 말해주었다. 그리고 나는 경기 후에 심판 판정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클롭 감독이 이것에 대해 언급하고 싶었는지 모르겠지만 나의 스태프들이 두 번째 골을 허용하는 것은 놀랍고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살라의 명백한 핸드볼이었다"라고 피력했다.

이에 더해 콘테 감독은 리버풀과 무승부를 기록한 것에 실망스럽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그는 "승점 1점을 얻은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이렇게 많은 기회를 만들었을 때는 승점 3점을 얻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조금 실망해야 할 것 같다. 반만 행복하게 집에 가야 한다"라며 "세계 최고 중 하나인 리버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잡았기 때문에 기쁘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 전에서 무승부에 만족한 콘테 감독과 토트넘은 오는 23일 웨스트햄과의 EFL컵 8강전을 앞두고 있다. 그 이후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 AP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