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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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8세 연하♥' 예비 신부, 절약 정신 뛰어나" (국민 영수증)[종합]

기사입력 2021.12.17 23: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국민 영수증' 슬리피가 예비 신부에 대해 칭찬했다. 

1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에서는 래퍼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해 영수증을 분석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은이는 "다른 래퍼들이 플렉스의 길을 걸을 때, 슬리피는 짠내의 길을 걷는다"라고 말했고, 김숙은 슬리피가 예전에도 '국민 영수증'에 출연했던 것을 떠올리며 "그때 짠내가 폭발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슬리피는 "그때 당시 통장 잔고가 정말 7만 원이었다. 래퍼들이 신상에 대한 강박이 있다"라고 말했고, 김숙은 "독촉장을 보면서 송은이에게 '편집해야겠지?' 하고 물었었다"라고 밝혔다.

슬리피가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셨다"라며 "이제는 짠내가 안 나지 않냐"라고 묻자 김숙은 "좋은 일이 있어서 그런 거 아니냐"라며 결혼을 언급했다. 송은이가 "원래는 10월 결혼 예정이었는데 내년으로 미룬 이유가 뭐냐"라고 묻자 슬리피는 "제가 야외 결혼식에 로망이 있다"라고 답했다.

박영진이 "야외 결혼식을 하면 돈이 더 들지 않냐"라고 불만을 표하자 슬리피는 "꽃에 따라 다르다"라고 말하며 "원빈, 이나영 부부처럼 진짜 야외 결혼식을 생각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결혼식에서까지 돈을 아끼진 말자'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때 송은이는 공감의 뜻을 보이며 "일 년에 한 번인 결혼식"이라는 말 실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 중 유일하게 결혼식을 올린 박영진이 "저는 거창하게 했지만 굳이 그렇게 해야 하나 싶다"라고 말하자, 슬리피는 "본인은 거창하게 해놓고 그러냐"라며 "결혼식엔 돈 아끼고 싶지 않다"라고 단호함을 드러냈다.

송은이는 "슬리피 씨가 과거에 저한테 예비 신부에 대한 칭찬을 한 적이 있다. 정말 엄청나게 많이 하더라"라며 "예비 신부의 경제 관념은 어떠냐"라고 물었고, 슬리피는 "돈을 잘 안 쓴다"라고 답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슬리피는 "가끔 일만 하다 보면 무언가를 지르고 싶을 때가 오지 않냐. '내가 내게 주는 선물' 이러면서. 그런 걸 예비 신부가 잡아준다. 절약 정신이 뛰어나다"라고 자랑했다.

김숙은 "슬리피 씨가 1인 기획사를 운영 중인데 아티스트가 3명이 있다"라며 "김퓨리(강아지), 트로트 가수 성원이(슬리피), 그리고 래퍼 슬리피다. 메인은 김퓨리다"라고 말했다.

이에 슬리피는 "맞다. 연예인은 이미지가 중요하지 않냐"라며 "김퓨리가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다. 악플이 하나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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