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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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 전국으로 향하는 상영 운동…극장 단체 관람·공동체 상영 진행

기사입력 2021.12.17 15:27 / 기사수정 2021.12.17 15: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태일 51주기를 맞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감독 홍준표)가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0일부터 본격적인 공동체 상영(비극장 상영)과 극장 단체 관람을 시작한다.

'태일이'는 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태일이'의 공동체 상영은 극장 단체 관람이 어려운 학생, 단체 등을 위해 진행된 특별 상영 방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악화되자 '태일이'의 개봉을 기다렸던 수많은 단체에서 극장이 아닌 비극장 상영 요청이 쏟아졌고, 이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일반 극장 상영, 단체 관람과 함께 공동체 상영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 

공동체 상영은 학교, 강당, 센터 등 원하는 장소에서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극장 관람료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만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배급사 리틀빅픽처스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태일 재단, 배급사 리틀빅픽처스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개봉 전부터 이어져 온 '태일이' 극장 단체 관람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극장 단체 관람은 단체명과 함께 관람 인원, 희망 장소, 관람 일정이 명기된 신청서를 작성해 배급사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공동체 상영은 관람일 기준 7일 전, 극장 단체 관람은 관람일 기준 10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

'태일이'는 지난 1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사진 = 명필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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