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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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자리 침범' 모태범에 분노..."너 내가 불편해?" (도시어부3)[종합]

기사입력 2021.12.16 23: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도시어부3' 이덕화이 분노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가파도에서 낚시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시어부' 팀은 3시간을 쉬고 다시 배를 타게 됐다. 추성훈은 숙소 입구에 앉아 "아침 운동 싫어한다"라며 버스 탑승을 거부했고 이수근은 "추 친구 덕분에 하와이 가게 생겼다. 한 말을 지키는 사람 아니냐"라고 말했다. 

김준현은 "오늘 꽝 치면 누구라도 한 명만 시원하게 패달라.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라고 말했고, 추성훈은 "여기서 제일 높은 사람 패면 되지?"라며 박진철을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 PD는 "오늘은 긴꼬리벵에돔, 참돔 더블 리벤지다. 총무게 대결은 안 하고 빅원 대결만 하겠다"라고 말했고, 김준현은 "오늘도 배지가 4개가 달렸다"라는 말에 "왜 4개냐"라고 물었다. 

이수근은 "기록 뺏는 거 있잖아"라고 설명했고 이경규와 이덕화는 각각 "한 마리라도 잡기나 해", "뺏기지나 마"라고 일침해 김준현을 당황하게 했다.


장 PD는 "긴꼬리, 참돔 한 마리라도 잡으면 배지를 뺏지 않겠다. 그리고 추성훈이 83cm짜리를 잡으면 하와이로 직행하겠다"라고 말했고, 추성훈은 "다같이 가자! 다 가게 해줄게!"라며 열정을 불태웠다.

'도시어부' 팀은 바람이 세고 파도가 높아 골든 타임을 10분 남긴 상황에서도 포인트를 찾지 못하는 위기에 처했다. 결국 이들은 골든 타임이 지난 후에야 닻이 풀릴 수도 있는 애매한 포인트에 닻을 내리게 됐다. 

이덕화는 자신의 자리를 침범한 모태범에게 "너 저 구멍 아니야?"라고 물으며 "내 옆에 있어봐서 알잖아. 내가 불편해?"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당황한 모태범에게 "조심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바다 상황이 좋지 않아 멤버들의 낚싯줄이 계속해서 꼬이자 1시간 30분을 달려 국내 최남단인 가파도 포인트로 향했다. 멤버들은 2시간 만에 제대로 된 낚시를 시작하게 됐다. 

가파도 포인트에서도 부시리만 잡히자 이수근은 추성훈에게 "니만 가라 하와이"라며 "(박진철) 한 번 때려줘라"라고 말했고 추성훈은 "뭐가? 내가 니 시다바리가?"라고 답해 이수근을 당황하게 했다. 

잠시 고민하던 이수근은 "내가 잘못했네"라며 "그러면 내가 사랑이(한테) 뽀로로 캐릭터 사갈게. 노는 게 제일 좋다 아이가"라고 화해의 손길을 내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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