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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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링크' 하이다라 "누구나 좋아하는 팀 있다"

기사입력 2021.12.16 18:04 / 기사수정 2021.12.16 18:04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아마두 하이다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대한 속내를 내비쳤다.

하이다라는 지난달 옛 스승이었던 랄프 랑닉 감독이 맨유의 단기 감독으로 부임함에 따라 맨유
이적설이 불거졌다. 실제로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은 "오는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하이다라와 랄프 랑닉 감독이 맨유에서 재회할 것이다. 그의 바이아웃은 3300만 파운드(약 520억 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하이다라는 라이프치히에서 100경기 이상을 소화했지만 맨유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라며 그의 맨유행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하이다라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누구나 어렸을 때 좋아하는 팀이 있다. 나는 맨유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열렬한 팬이었다. 폴 스콜스, 파트리스 에브라, 에드윈 반 데 사르, 안데르손 등을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루머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면 나는 라이프치히에 있고 좋은 상태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에 더해 "랑닉 감독은 내 경력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라이프치히가 나를 데려오려고 했을 때 나는 십자인대가 찢어져 있었다. 하지만 랑닉 감독은 어쨌든 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나를 정말 원했고 감독으로서 큰 자신감을 주었기 때문에 그에게 매우 감사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랑닉 감독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나를 더 발전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라며 두터운 신뢰 관계를 피력했다.

현재 하이다라는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12경기에 출전(10경기 선발)하여 2골을 기록하는 등 라이프치히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지난 10월 코로나19 양상 판정을 받았고 최근에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

사진 = 하이다라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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