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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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김종국 한라산 등반에 "그러니 약 먹었다 하지"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1.12.13 00: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이상민, 탁재훈, 김종국, 개그맨 김준호가 한라산 등반에 도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탁재훈, 김종국, 김준호가 한라산을 등반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 탁재훈, 김준호는 한라산 등반 도중 비가 내리자 힘들어했다. 반면 김종국은 앞장서서 산을 올랐고, "올라가면 안 힘들다. 여기 와야 대상을 받는다"라며 못박았다.

탁재훈은 대상이라는 말을 듣고 빠른 속도로 김종국을 뒤따랐다. 이상민은 "대상에 눈이 돌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이상민은 "첫눈 오는 날 (등산 일정을) 잡냐"라며 불만을 토로했고, 김준호는 "반장, 부반장이 첫눈 오는 날 만나는 게 얼마나 낭만적이냐"라며 털어놨다.

이상민은 "카리스마도 없고 책임감도 없고"라며 발끈했고, 김준호는 "너무 힘드니까 오랜만에 엄마 보고 싶다"라며 고백했다.

이상민은 "우리 아들들한테 건의 좀 해야겠다. 1월 1일부로 재투표 하자고 이야기 좀 해야겠다. 너무 계획이 없다"라며 다짐했다.

또 김종국과 탁재훈은 해발 1000m에서 이상민과 김준호를 기다렸고, 탁재훈은 "9시다. 주식 좀 봐야겠다. 870만 원 손해보고 있다"라며 밝혔다.

그 사이 김종국은 "오늘 (등산) 하고 (서울) 올라가서 운동하고 자면 딱이겠다"라며 뿌듯해했고, 실제 등산을 마치고 운동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과 김준호는 김종국과 탁재훈을 다시 만났다. 이상민은 "갑자기 추워진다. 실제로 춥다"라며 설득했고, 김준호는 "저는 아픈 거 같다"라며 거들었다.

김종국은 "안 아프다"라며 만류했고, 이상민은 "너 몇 살이냐. 우리랑 나이 차이 몇 살 나지도 않는데 애가 왜 이렇게 건강하냐. 사람이 적당히 해야지. 그러니까 너한테 약 처먹었다고 그러지"라며 최근 불거진 약물 의혹 논란을 언급했다.

김종국은 "나 그래서 도핑하는 거다"라며 여유를 부렸고, 김준호는 "왜 하는지 알 거 같다"라며 공감했다.



김준호는 "반장은 임원을 선출하고 자르고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지 않냐"라며 물었고, 김종국은 "공약을 수행하고 있는 사람한테 그렇게 하면"이라며 분노했다.

이상민은 "이 사람이 말주변이 없어서 그런데 같이 끌고 가는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라며 진정시켰고, 김준호는 "저는 결단 내렸다. 자르겠다. 반장으로서 임원을 자를 권리가 있다. 부반장 당신 아웃이다. 계속 이간질하고"라며 김종국이 아닌 이상민에게 통보했다.

결국 이상민, 탁재훈, 김준호는 김종국의 성화에 못 이겨 한라산 등반을 계속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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