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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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고교 졸업 때부터 100kg대 몸무게…유재석 뾰족한 얼굴 무서워"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1.12.09 00: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체격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우리는 몸신이다' 특집으로 장도연, 신기루, 코드 쿤스트, 장원영이 출연했다.

이날 신기루는 장도연에 이어 "신기루 씨도 어릴 때부터 키가 컸냐"는 물음을 받고, "중학교 3학년 때 키가 160cm가 넘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태어날 때부터 자연 비만이어서 계속 몸이 큰 편이었다. 태어날 때는 3.9kg였다. 신문에 날 만큼 크지는 않았었다. 그렇게 성장하다가, 고등학교 졸업식 때 세 자리 몸무게를 찍었다. 그 때부터 스무살 이후까지 세 자리의 몸무게를 유지하는 유지어터라고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럼 건강하냐"는 말에는 "건강하다. 그리고 제가 의외로 중성지방 수치도 정상이다"라고 답했고, 이를 들은 안영미는 "신기루 씨가 마요네즈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중성지방 수치가 정상이냐"며 의아해했다.

이에 신기루는 "제가 건강 프로그램을 굉장히 많이 하지 않았나. 건강 프로그램에서 저에 대한 기대치가 있다. 약간 빨간불이 보이기 원하는 기대가 있는데, 피 검사를 해보면 혈압이 정상으로 나온다. 녹화하는 내내 가시방석이 되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기루는 "저는 깡패도 안 무섭고 귀신도 안 무섭다. 그런데 마른 사람들을 무서워한다. 저와 몸이 너무 다른 사람이지 않나. 보면 놀란다. 지금도 사방이 다 뾰족하니까 찔리는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김구라는 "그럼 (유)재석이 보고서도 놀랐었겠다"고 물었고, 신기루는 "제가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서 선배님을 만나 처음으로 둘이 얘기를 하는데, 선배님 얼굴이 너무 뾰족하셔서 잘 보지 못하겠더라. 정말 잘해주셔서 감사한데, 무서운 것 있지 않나. 그런데 유재석 선배도 저를 무서워하셨을 것이다"라고 답해 다시 한 번 스튜디오에 폭소를 더했다.

'라디오 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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