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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류, '양궁 첫 3관왕' 안산에게 '아처' 쐈다

기사입력 2021.12.01 11:32 / 기사수정 2021.12.01 11:34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브라질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파울루 코엘류가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 선수에게 저서 한 권을 선물했다. 

지난 8월 파울루 코엘류는 개인 트위터를 통해 안산 선수의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 달성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코엘류는 "축하한다. 당신의 나라는 이 스포츠, 명상에 탁월하다"라며 "조만간 양궁에 대한 내 책이 한국에 출간되는 대로 출판사에 한 부를 요청해 당신을 위해 사인하겠다"라고 전했다. 

코엘류는 1998년 출간된 소설 '연금술사'의 작가로, '연금술사'는 170여 국가 82개 언어로 번역돼 2억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150만 부의 판매 기록을 세운 베스트셀러다. 

코엘류는 지난 8월 '아처'를 출간했다. 아처는 주인공 궁사가 그에게 도전해온 이방인과 대결을 펼치고, 그 과정을 지켜보던 소년에게 활쏘기의 기본기를 전수하는 소설이다. 코엘류는 지난 8월 전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판사 문학동네로부터 한국 번역 단행본을 전달받았고, 사인과 함께 "안산 씨에게, 축하합니다"란 문구를 적어 다시 한국으로 배송했다. 

책을 건네받은 출판사는 특별한 방법으로 안산 선수에게 전달했다. 문학동네는 안산 선수만을 위한 '한정판' 책 표지를 따로 제작해 안산 선수에게 건넸다. 표지 제목을 아처(Archer)에서 안산(Ansan)으로 변경했고, 뒤표지는 기존 궁사 그림 대신 안산 선수가 활을 쏘는 모습을 삽입했다. 안 선수가 경기 도중 긴장을 풀기 위해 되뇌는 "쫄지 말고 대충 쏴"란 말도 적었다. 

책은 지난 11월 2일 안산 선수가 재학 중인 광주여자대학교로 발송했다. 책을 받은 안산 선수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코엘류의 서명과 책 표지를 찍어 게재했다. 

안산의 감사에 코엘류도 "한국의 가장 유명한 양궁 선수이자 2020 도쿄 올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한 안산 선수, 고맙습니다"라며 답례를 전했다. 



사진=파울루 코엘류 트위터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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