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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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영입 목록 1순위', 인테르와 재계약 임박

기사입력 2021.11.18 19:13 / 기사수정 2021.11.18 19:13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안토니오 콘테의 영입 목록 중 한 명이었던 마르첼로 브로조비치가 인터밀란과의 재계약에 임박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8일(한국 시간)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의 측근들이 인터밀란 이사들을 만났고, 계약 연장에 대한 양측의 감정은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인터밀란과 2022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던 브로조비치는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으면 오는 1월부터 타팀과 자유롭게 대화가 가능하고 여름 이적 시장 이적료 없이 타 구단으로의 이적이 자유로워진다. 

이에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하자 콘테의 영입 목록 순위에 항상 이름을 올렸다. 지난 두 시즌 인터밀란에서 브로조비치를 지휘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2015년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브로조비치는 8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모든 대회 258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콘테 감독 아래에서 바렐라와 함께 중원을 책임지며 2020/21 시즌 팀의 11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매체는 "회담은 구체적인 세부사항보다는 예비적인 만남이었다. 인터밀란은 브로조비치를 잔류시키고자 하며 선수 역시 남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한 뒤 뜨겁게 이적설을 달궜던 두 선수가 모두 소속팀에 잔류할 예정이다. 인터밀란은 지난 6일 니콜로 바렐라와의 재계약을 발표한 이후 브로조비치까지 지키기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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