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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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사라이, 日 국대 MF에 관심...김민재와 '미니 한일전' 성사?

기사입력 2021.11.16 21:0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가 김민재의 라이벌팀과 이적설이 제기됐다.

터키 언론 아스포르는 16일(한국시간) 터키 명문 팀 갈라타사라이가 산타클라라(포르투갈) 미드필더 모리타 히데시마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언론은 "터키 명문 팀 갈라타사라이가 일본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모리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현재 포르투갈 1부리그 산타클라라에 소속돼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올해 1월 포르투갈로 이적한 모리타는 공식전 39경기에 나서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매 경기 미드필더의 중심을 잡으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앞서 여름엔 페네르바체의 관심을 받았지만, 산타클라라가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페네르바체의 라이벌 갈라타사라이가 이제 모리타의 터키 행을 노린다. 파티흐 테림이 이적 추진을 승인했다. 그는 현재 브라질 연령별 대표이자 파밀리캉에서 임대해온 구스타보 아순상의 임대를 1월에 해지하고 모리타로 대체할 것"이라고 전했다. 

갈라타사라이는 페네르바체와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 지역 라이벌이자 터키 내 최고 라이벌 구단이다. 오스만제국의 귀족팀으로 출발한 갈라타사라이와 군인팀으로 출발한 페네르바체의 역사적인 배경으로 인해 100년이 가까운 시간 동안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현재 페네르바체에 김민재가 소속돼 있어 만일 모리타가 갈라타사라이로 향할 경우 터키 내 라이벌 감정과 더불어 한일전의 대리전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갈라타사라이 회장 부락 엘마스는 산타클라라 회장과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모리타는 현재 산타클라라와 2024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사진=산타클라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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