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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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비 "용감한 형제, 격려 多…'난 일해' 역주행 하길"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1.10.30 12:05 / 기사수정 2021.10.30 12:1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다크비(DKB)가 소속사 수장 용감한 형제가 격려를 많이 해준다고 전하며, 역주행 하고 싶은 곡으로 '난 일해'를 꼽았다.

지난 28일 첫 번째 싱글 'Rollercoaster' 다크비. 신곡 발매에 앞서 엑스포츠뉴스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다크비를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다음은 다크비 인터뷰 일문일답.

Q. 신곡 '왜 만나'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수장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한 곡이다. 용감한 형제의 조언은 있었는지.
이찬- 항상 격려의 말씀을 많이 해주세요. '이번에 잘 될 거다' '신경 많이 썼으니까 열심히 해라' 매 컴백마다 얘기를 해주시기도 해요. 가끔 전화 와서 '밥 먹었냐' 물어봐주시고, 장난도 쳐주세요. 이제는 대표님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툭툭 던지는 말도 애정표현이라고 느끼는 것 같아요.



Q. 데뷔곡 '미안해 엄마'를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역주행 하길 바라는 곡으로 꼽기도 했다. 아직도 유효한가.
- '난 일해'라는 곡이 대중분들에게 많이 알려진 곡이기도 소재가 노동요으로 딱이에요. 그에 맞게 잔잔하면서 리듬감 있고 아무 생각 없이 일할 때 듣기 좋은 곡이에요. 아마 역주행이 되면 그 노래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저희도 그 노래가 역주행 했으면 해요.

(지난해 10월 발매된 '난 일해'는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매일 난 일해'라는 반복되는 후렴구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함께 사랑하는 연인과의 멋진 미래를 그리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Q. 다크비는 다른 팀과 다르게 이찬, 디원 2명의 리더가 있다. 어떻게 뽑히게 됐나.
이찬-연습생 때부터 같이 생활을 해왔어요. 저보다 디원이가 조금 더 먼저 들어왔는데,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중간에 잡아줄 사람이 필요해서 디원이가 예비 리더가 됐어요. 저희가 안무 창작, 곡 작업 등 하는 게 많다 보니 리더 한 명의 부담감을 두 명으로 나누면 좋을 것 같다는 회사 의견이 나왔어요. 저희 둘이 나이도 똑같고, 친구니까 잘하라는 의미로 해주신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생소했는데, 한 명이든 두 명이든 크게 중요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독단적으로 결정하기보다는 대화를 나눠서 결정하다 보니까 두 명이라 좋은 것 같아요.

디원- 회사에서 저희를 한자리에 불러서 리더가 두 명이라고 말씀 안 해주시고, 둘 중에 한 명으로 가자고 하셨어요. '누가 리더가 돼도 서로 잘 도와주자'고 저희 둘이 얘기를 엄청 많이 했어요. 결국엔 두 명이 리더가 돼서 오히려 좋았어요.

이찬- 아 그랬나?

디원- 기억 못 해서 서운하네요.

Q. 리더가 두 명인 것에 대해, 멤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케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두 명이어서 좋아요. 이유 있는 리더들이거든요. 둘 다 실력도 있고 잘해서 부족한 부분을 멤버들에게 말했을 때 기분이 안 나빠요. 담당하는 것도 둘이 달라서 덜 부담스러운 것 같아요. 이 친구들을 보며서 '저도 1인분은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배우는 부분도 있어요. 

Q. 그동안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를 롤모델로 꼽아왔다. 또 다른 롤모델이 있다면?
준서- 요즘에는 제가 많이 보고 배우는 몬스타엑스 선배님을 롤모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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