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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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타운' 친부 찾은 엄태구vs새 후계자 된 한예리…이레 탈출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21.10.21 23:4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홈타운' 유재명이 감금된 이레를 구했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 10회에서는 최형인(유재명 분)이 조재영(이레)을 찾아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재영은 탈출에 실패했고, 정영섭(이해운)은 "구루님께서 나오셨습니다. 이제 곧 드디어 정화의 날이 도래할 거예요. 근데 이런 중요한 시기에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라며 분노했다.

조재영은 "제가 여기 있으면 우리 고모는 무사할 거라고 하지 않았나요?"라며 쏘아붙였고, 정영섭은 "전 약속을 지켰습니다. 조정현 그 사람이 끊임없이 돌발 행동을 한 게 문제인 거죠"라며 독설했다.

조재영은 "난 더 이상 당신 말을 믿을 수 없어요"라며 못박았고, 정영섭은 "못 믿으면 어쩔 거야. 내가 아니면 널 진작에 죽었어. 구루님의 딸이고 나발이고 넌 아무것도 아니라고"라며 발끈했다.



조재영은 흉기를 자신의 목에 갖다 댔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만약 저한테 문제가 생기면. 그리고 그 이야기가 구루 그 사람 귀에 들어가면요? 제일 곤란한 건 누구일까요?"라며 경고했다.

조재영은 "한 번만 더 우리 고모한테 무슨 일 생기면 나는 여기서 반드시 나갑니다. 내 목을 그어서 시체가 되어서라도 여기서 나가고 말 거라고요"라며 당부했고, 정영섭은 "알겠습니다. 뜻대로 하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그걸 내려놓으세요"라며 진정시켰다.

또 조경호(엄태구)는 치료감호소에서 탈출했고, 자신의 친부를 찾아갔다. 조경호는 "혹시 자식은 있으세요?"라며 물었고, 조경호 친부는 "있지. 늦둥이 아들 하나. 저쪽에서 지금 자고 있어요. 재미도 없을 텐데 매번 따라와서 말동무해주고 참 고맙지. 그래서 여기가 자리가 좋아. 고기가 안 잡혀서 사람이 없거든. 아들 놈이랑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시간 보내기 딱 좋죠"라며 자랑했다.

조경호는 "아니지. 둘 더 있었잖아. 남자애랑 여자애 하나. 당신이 한가족 복지원에다가 팔아넘겼잖아. 팔긴 왜 팔아. 위험하게. 죽여야지. 나부터 그다음에는 동생. 차례차례 목졸라 죽인 뒤에 아무도 모르게 파묻었어야 한다고. 당신의 그 한심한 판단이 당신을 이곳으로 오게 한 거야. 당신은 이제 당신 마음대로 죽을 수도 없어"라며 비웃었고, 그에게 최면을 걸어 목숨을 위협했다.



특히 최형인은 감금된 조재영을 구해냈다. 그 사이 조정현(한예리)은 임인관(최광일)과 거래했고, 새로운 후계자가 됐다. 

조정현은 "여기 있었구나. 우리 재영이가. 그 시간 동안 여기 갇혀 있었던 거야. 어쩌면 이제야 모든 게 제자리를 찾은 건지도 몰라요. 아무리 외면하려고 해도 이 일의 시작은 우리니까"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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