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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결정전 가자!" 한화생명, RNG 격파하며 그룹스테이지 2R 전승 [롤드컵]

기사입력 2021.10.18 01:03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한화생명이 RNG를 박살냈다. 

18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C조 한화생명 대 RNG의 경기가 치러젔다.

이날 한화생명은 '모건' 박기태, '윌러' 김정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뷔스타' 오효성이 등장했고 RNG는 '샤오후' 리유안하오, '웨이' 얀양웨이', '크라이인' 유안 쳉 웨이, '갈라' 첸웨이, '밍' 시센밍이 나왔다.

한화생명은 아트록스, 리신, 사일러스, 아펠리오스, 라칸을 골랐다. RNG는 그웬, 자르반, 트페, 미스포츈, 브라움을 픽했다.

인베부터 싸움이 열렸다. 한화생명은 탑 매복 플레이로 샤오후를 끊었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래도 웨이는 미드 킬각을 제대로 노렸고 쵸비를 잡아냈다.

쵸비는 1데스를 했음에도 크라이인의 궁을 빼앗으면서 탑을 찔렀다. 결국 점멸을 안 든 샤오후가 2데스를 기록했다. 첫 전령 타임, RNG가 탑에서 설계를 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한화생명은 샤오후를 완벽하게 무너뜨리며 전령을 획득했다.

한화생명은 10분 경 미드 1차를 날리고 킬 스코어를 6대 2까지 벌렸다. 경기 흐름이 힘든 RNG도 연속해서 데프트와 쵸비를 잡고 뒤따라갔다.   

한화생명은 손쉽게 세 번째 화염용을 처치했다. 양 팀은 서로 파밍 시간을 가지면서 성장에 박차를 ㅏ가했다. 20분 경 한화생명은 미드에 전령을 풀면서 2차까지 압박했다.

네 번쨰 화염용을 두고 양 팀이 모였다. 한화생명은 웨이를 터트리면서 인원 차이를 만들었고 한타 대승을 거뒀다. 

28분 경 한화생명은 RNG를 밀어내면서 화염용 영혼을 획득했고 미드 2차를 파괴했다. 한화생명은 모든 라인을 밀었고 바론 타이밍을 절묘하게 성공시켰다. 결국 바론까지 한화생명이 차지했다.

드디어 나온 장로 드래곤. 한화생명은 미드로 돌진하며 에이스를 기록, 장로도 먹지 않고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사진= 라이엇 공식 방송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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