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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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RB 라이프치히 임대생 중 최고"

기사입력 2021.10.07 16:33 / 기사수정 2021.10.07 16:33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독일 현지 매체도 황희찬의 뜨거운 활약을 주목하고 있다.

독일 빌트 플러스는 7일(한국시각) "황희찬, 아데몰라 루크먼, 알렉산더 쇠를로트 중 한 명은 임대로 잡은 기회를 아주 잘 활용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빌트 플러스는 "RB 라이프치히의 세 임대생 중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4경기에서 무려 3골을 넣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황희찬이 활약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 포지션을 꼽았다. 빌트는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시절 FSV 마인츠전과 VfB슈투트가르트전에서 중앙 공격수로 기용됐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그를 중앙 공격수뿐만 아니라 왼쪽 윙포워드로도 활용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지난 9월 11일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해 데뷔골을 넣은 황희찬은 지난 2일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황희찬은 전반 20분과 후반 13분 멀티 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황희찬은 이 경기 멀티골로 최우수 선수에게 부여하는 '킹 오브 더 매치(KOTM)'에 선정됐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서 실시한 1만 167명이 참여한 팬 투표에서 64.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4일 BBC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서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편, 빌트 플러스는 "레스터 시티로 임대를 떠난 루크먼은 데뷔전에서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가 부족하다. 최근 7경기에 출전해 1골을 득점하는 데 그쳤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들과 반대로 쇠를로트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좋지 못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5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현재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 2경기에 결장했으며 노르웨이 대표팀에 차출되지도 못했다"라고 알렸다.

사진=PA Images/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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