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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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前 애인? 더이상 밉지 않을 때 사인 온다" (연참3)

기사입력 2021.10.06 04:00 / 기사수정 2021.10.06 01:29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연애의 참견3' 주우재가 '애인과 전 애인과의 관계'에 대해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5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에는 카페 사장과 손님으로 만난 두 사람의 연애 스토리 그려진다.

고민남은 카페에서 이별을 하게 되고, 손님으로 방문했던 여자는 이를 우연히 목격하게 된다. 손님은 그런 고민남을 위로했고 두 사람은 어느새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고민남의 여자친구에게 이별했던 전 남자친구가 다시 찾아왔다. 여자친구는 고민남과 연애를 시작할 당시 "나도 좋아하는데 조금만 기다려달라. 남자친구랑 제대로 헤어지고 다시 오겠다"라고 말했던 것.

결국 고민남은 여친의 전 남친과 술자리를 가졌고, 그는 "슬비 공무원 시험 떨어져서 속상해하길래 얼굴만 잠깐 보려고 한 거다"라며 "우리 헤어진 거 아니다"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3개월 전에 슬비한테 하고 싶은 거 다 해보라고 했다. 그래서 그쪽 만난 거다. 양쪽 부모님도 다 저희 결혼할 거라고 알고 계시고 저희 그렇게 쉽게 끝날 사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고민남은 그에게 단호한 모습을 보이며 자리를 떠났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에게 그의 전남친이 얘기했던 사실에 대해 물었고, 여친은 "계속 전화가 오는데 어떡하냐. 5년을 만났으니까 그 사람도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서장훈은 사랑했던 마음을 완벽히 정리한 후에 새로운 연애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고 김숙은 "그럼 이게 기간이냐 마음 가짐이냐"라고 물었다.

한혜진은 "기간은 사람 따라 다른 것 같다. 이게 어떤 사인이 딱 오냐면 그 사람을 누가 얘기하거나 떠올렸을 때 더 이상 밉다라는 감정이 안 생길 때다. 그 사람을 떠올릴 때 밉지 않을 때"라고 말했다.

한편 고민남의 여친에게는 전 남자친구의 어머니의 연락을 받게 됐다. 그는 "어머니가 은인 같은 분인데 아프시다고 한다. 얼굴 한 번 보고 싶다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고민남은 그를 보내줬지만, 고민남의 여친은 전 남친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 한혜진은 "백 번 양보해서 상중이면 오케이다. 그런데 문병을 가서 치맥을 때려?"라며 분노했다.

주우재는 '내 연인의 전 연인과의 관계를 어디까지 이해가 가능하냐'라는 질문에 "같은 공기를 마시는 것까지. 같은 하늘 아래 있다는 것까지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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