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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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로잘린, '먹튀 논란' 사과에도 비난↑…"일 커지니까?" [종합]

기사입력 2021.10.01 19:50 / 기사수정 2021.10.01 19:3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Mnet '스트리트 우먼 파이트'(이하 '스우파') 댄서 로잘린이 레슨비 '먹튀'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로잘린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불거진 논란과 관련한 장문의 사과문을 남겼다. 

그는 "저의 철없고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 받으신 당사자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모든 이유를 불문하고 레슨비를 받고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점과 미숙했던 상황 대처에 대한 저의 행동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고개 숙였다. 

앞서 로잘린에게 입시 레슨을 요청했다가 레슨도 받지 못하고 레슨비까지 돌려받지 못한 누리꾼 A씨의 폭로글이 화제를 모아 논란이 커졌다. 이후 A씨는 로잘린과 직접 만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290만원 전액 환불 받았으며 어머니도 사과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좋게 잘 끝난 것 같아 다행이다. 사과하는 모습은 진심이라고 생각해 용서했다"고 밝혔다. 

로잘린을 둘러싼 '먹튀' 논란은 협찬 아이템으로까지 번졌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의상, 액세서리 등 협찬 아이템들에 대한 '먹튀' 의혹이 불거지게 된 것. 

이에 대해 로잘린은 "광고대행사와 2019년 이미 업무처리가 완료된  일"이라면서 "당황스러운 입장이다. 다시 한 번 죄송스러울뿐"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들을 통해 다시 한 번 제 자신을 돌아보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신중하게 행동하고 신경쓰겠다. 다시 한 번 제가 상처 드렸던 학생과 학부모님께 죄송하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로잘린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해당 게시물에는 부정적인 반응의 댓글이 주를 이루고 있다. 누리꾼들은 "'스우파' 나오지 않았다면 아무 말 하지 않았을 것" "폭로 없었다면 돌려줄 생각 있었냐" "일 커지니까 이제야 환불하냐" 등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로잘린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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