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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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관리 스타트' 한화, 선발 로테이션 일부 조정

기사입력 2021.09.30 17:32


(엑스포츠뉴스 대구, 조은혜 기자) 우천 취소로 경기를 쉰 한화 이글스가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한다.

한화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날 백신 엔트리로 말소됐던 닉 킹험이 선발투수로 나오는 가운데, 경기를 앞두고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현재까지는 몸 상태에 특이사항이 없다. 시작해서도 크게 무리가 있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화의 로테이션 순서대로라면 10월 1일 삼성전 선발은 김기중의 차례다. 김기중도 전날 백신 엔트리로 말소. 수베로 감독은 "김기중의 등판은 다음주 화요일로 미뤘다"고 알렸다. 김기중은 25일 잠실 두산전을 치른 후 총 9일을 휴식하고 홈에서 다시 두산을 만나게 된다.

수베로 감독은 선발 조정 배경에 대해 "내부적으로 김기중의 소화 이닝을 트래킹 했을 때, (가이드 라인에서) 남은 이닝이 그렇게 많이 남지 않아 관리적인 측면에서 조정을 했다. 또 남지민의 등판이 비로 밀리게 된 점도 작용을 했다"고 전했다.

김기중의 등판이 밀리면서 1일 삼성전에서는 김민우가 다시 한 번 4일 휴식 후 등판에 나선다. 그리고 주말에 이어지는 광주 KIA전에서 남지민과 라이언 카펜터가 2일과 3일 각각 선발을 맡고, 김기중이 5일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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