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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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동안 흔들어"…현아♥던, 환상의 티카타카 '핑퐁' [종합]

기사입력 2021.09.09 17:55 / 기사수정 2021.09.09 17:5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연예계 대표 커플 가수 현아(HyunA)와 던(DAWN)이 환상의 티키타카를 완성했다. 

현아&던 첫 번째 유닛 EP 앨범 '1+1=1'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9일 오후 진행됐다. 

'1+1=1'은 꿈 속에서만 상상할 수 있는 것들을 현실로 펼쳐놓은 앨범. 둘이 아닌 하나가 된 현아와 던의 솔직하고 파격적인 음악을 다양한 색으로 표현해 담았다. 

먼저 던은 1년여 간의 긴 준비 과정을 떠올리며 "완성도 있게 만들기 위해 오래 걸렸다. 앨범이 나온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 뜻깊은 앨범이 된 것 같다"고 감격스러워했고, 현아는 "둘이 절대 앨범을 내지 않겠다고 했는데 앨범명과 찰떡 같은 앨범이 만들어지게 됐다.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아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던과의 아티스트적인 시너지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현아는 "던과 꽁냥꽁냥하고 티키타카하고 핑퐁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단순히 사랑에 있어서가 아니라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하거나 일을 할 때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첫 듀엣 앨범 작업을 통해 서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됐다고 했다. 아티스트로서 마주한 두 사람의 색다른 매력이 이번 듀엣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던은 "현아의 흡입력을 느꼈다. 특유의 표정이나 제스처를 통해 현아가 흡입력 있는 아티스트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아무리 제가 춤을 추다가도 현아의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면 빠져들게 되더라"고 떠올렸다. 

던은 오랜 연인인 현아의 매력을 두고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라 표현하기도. 던은 "어디에서 매력이 나오는 것인지 미지의 영역인 것 같다. 그 정도로 깊은 매력이 있다. 말로 설명이 안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던은 "현아는 뮤즈"라고 강조하며 "어떤 사람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고다"고 극찬했다. 

현아 역시 던의 에너제틱한 면모를 재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아는 "던이 그렇게 힘을 쓸 수 있는 에너지가 있는지 몰랐다. 원래 춤으로 시작한 만큼 어디에서든 음악을 들으면 그루비한 춤을 보여주는 모습이 부러웠다"고 전했다. 

덧붙여 "항상 비슷비슷한 모습을 깨고 싶은 저는 도전적인 것들을 배워왔기 때문에 음악을 만드는 던이 부러웠다. 남자친구로서도 멋있지만 파트너이자 같은 아티스트로서도 멋있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끝으로 현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여러분들의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좋겠다. 앨범의 다양한 곡들이 여러분들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다양한 감정을 몽글몽글하게 끌어낼 수 있으면 좋겠다. 3분 동안 여러분들의 머릿속에 들어가서 흔들어드리겠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현아와 던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타이틀곡 '핑퐁(PING PONG)', 던의 단독 작사로 솔직한 마음을 담아낸 '딥 다이브(Deep Dive)',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을 담아낸 'xoxo', 사랑에 지친 마음을 담아낸 '우린 분명 죽을 만큼 사랑했다(I Know)' 등 총 4곡으로 채워졌다. 

현아&던 첫 번째 유닛 EP 앨범 '1+1=1'은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피네이션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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