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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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등번호 7번 공개 이후 단 4시간 만에 일일 판매량 경신

기사입력 2021.09.07 12:07 / 기사수정 2021.09.07 12:07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7번이 확정된 지 4시간도 채 되지 않아 맨유의 일일 유니폼 판매량을 경신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 시간) "맨유가 호날두의 7번을 확정 지은 뒤, 팬들이 온라인 사이트에서 일일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하는 데 단 4시간이 걸렸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달 31일 공식적으로 호날두의 이적을 발표했다. 이적 발표 후 2021/22 시즌 맨유 홈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등번호 공개는 미뤘다. 호날두가 등번호 7번을 원했지만, 기존의 맨유 7번은 카바니였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특별 허가를 신청하며 공개가 늦었다.

지난 3일 맨유는 "호날두는 7번을 입을 것. 이에 따라 카바니는 21번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맨유 팬들은 호날두의 유니폼 구매를 위해 온라인 쇼핑과 메가 스토어로 향했다.

매체는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PSG), 톰 브래디(탬파베이 버커니어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를 제치고 24시간 동안 역대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가 됐다"라고 밝혔다. 

호날두의 맨유 복귀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을 흥분시켰다. 매체는 "호날두 이적 소식을 계기로 온라인에서 9986개의 기사가 게재됐고 360,574개가 넘는 트위터 게시물이 올라왔다"라며 "호날두 복귀 소식 게시글에 25만 개가 넘는 좋아요가 기록됐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2일 아일랜드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조별예선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 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경고를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출전이 불가하자 맨체스터로 복귀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따라서 호날두는 오는 11일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뉴캐슬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사진=호날두 공식 인스타그램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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